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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이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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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10-01 11:33 조회2,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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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선생님들과의 첫 만남은 설레었다.

1class 선생님은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2점을 받고 했지만 점점 적응이 되 마지막에 점을 받을 수 있었다. 2class 선생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 외의 쌤은 3일만에 적응이 되 점을 받고도 더 재밌는 수업을 할 수 있었다.(7 교시 선생님은 편지를 써주었다.) 특히 5,6교시 선생님은 정말 재미있었다.
스파르타 캠프여서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필리핀 선생님들과 native선생님들이 잘 놀아 주셔서 좋았다고 생각된다.

필리핀의 캠프 중 가장 좋았던 곳이 가와산 폭포였다.
물은 차갑고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싫었는데 폭포를 통과 할 때에 짜릿함이 좋았다.

수업하러 갈 때에 조금은 피곤했지만 막상 끝내고 나니 약간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그리고 필리핀 라면은 맵지 않고 싼 것이 좋았다.
게임CD를 사려고 했으나 다른나라의 제품은 한국에서 작동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다.

집에 돌아가면 나는 학교에 가야한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말린 망고를 나눠줄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의 생활과 학교의 생활을 비교해보고 학교가 힘든지 캠프가 힘든지 생각해 봐야겠다.
친구들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조금 있으면 집으로 간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니 아쉽다.

그리고 필리핀은 왜 비가 많이 오는걸까?
생각해보면 한국과 다른 점이 꽤 많다.
버스모양도 다르고 택시는 비슷했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 많았다.

왠지 한국에 가면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나가다 본 구조물중 대포가 인상 깊다.
어째서 대포가 있을까? 여기에 전쟁이 났었던걸까?

볼게 많아서 재밌었던 세부 캠프였고, 단어시험은 진짜 어려웠지만 적응이 되면서 점수가 높아졌다.


필리핀 4주 영여캠프 이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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