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여름]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김도연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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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0-09-11 10:00 조회2,1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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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뉴질랜드에 보내놓고 얼마나 애틋하고 그리워했는지...
한달. 참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한달 동안 만나고 격고 체험하고 왔으니 아마도 6학년 여름방학을 평생 잊지못할 거다.
우선 비슷한 또래의 학교 아이들과 똑같이 현지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그들과 함께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 일것이다.
평생 요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기회가 오겠는가? 나중에 자라서 어른이 된들 돈이 많은들 현지 어린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낼수 있는 기회가 오겟는가? 이런 캠프 참가는 다시 없는 기회로 생각된다.
그리고 현지 가정에서 그들과 함께 먹고 자며 호흡한다는 것 밀접하게 그들의 생활을 피부로 느낄수 잇엇을 것이고 그곳 사람의 삶의 모습이 어린 우리 아이의 기억속에 어떻게 살아 숨쉬며 기억될까? 녀석의 살아가는 인생에 많은 도움과 길라잡이가 될것으로 믿는다.
아이는 돌아왔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에 기분이 충만해있다. 외국인을 만나도 더 이상 쭈빗 거리며 주변인으로 머물지 않는다. 보다 적극적이고 유들 유들 해졋다. 그리고 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야하는지도 알고 잇는 듯하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이태원에 한번 데리고 나가 녀석이 말한데로 정말 적극적으로 되었는지 한번 확인해봐야겟다. 곧 작은 녀석도 보내야 할 것 같다.
애크미는 정말 선택을 잘 한것같다.
군더더기가 없다. 깔끔하고 클리어하다. 끝까지 일정대로 약속대로 움직이고 실행했으며 인솔자 선생님의 세심함과 꼼꼼함에 감사드린다.
적어도 한달 동안은 연애 편지 기다리 듯 매일 매일 올라오는 글과 사진을 보며 그곳에서 처럼 함께 호흡하고 기뻐했다.
더없는 감동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은 체로 냉장고에 붙어 잇는 그 곳 아이들과 함께 한 사진들을 바라본다. 그곳에서 한번 더 아들은 환희 웃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김도연 학생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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