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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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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2-14 12:19 조회2,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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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애크미 4주 영어캠프가 끝나간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눈 한번 깜박하면 하루가 다 지나간다. 처음에 이곳에 올 때는 그냥 왔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잘 온 것 같다.
 
첫째는 일단 영어실력의 향상이다. 스파르타 식으로 밥 먹을 때와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영어 공부를 했다. 처음에는 좀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 적응이 돼서 별로 힘든 줄도 모르겠다. 원래 영어에 좀 약했는데 여기 와서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필리핀 사람과 매일 매일 1:1 영어 대화를 하니 영어 실력이 향상 되지 않을 수도 없을 것 같다.
 
둘째는 좋은 친구들, 사람들과의 사귐이다. 동생과 함께 왔지만, 친구가 없어서 혼자 지낼 것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이곳 친구들이 거의 다 좋아서 모두 사이 좋게 지낸다. 친구들 덕분에 하루하루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 서로서로 마치 오래 전부터 알았던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필리핀 선생님들도 대부분 좋으시다. 어떤 선생님과는 친구도 맺었다. 한국 인솔 선생님도 재미있으시다. 이상한 선생님들이었다면 캠프도 힘들었을 텐데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니까 정말 좋은 것 같다.
 
셋째는 필리핀 관광이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야자수 나무나 예쁜 바다, 우리나라와 다른 자연 환경이다. 또 일주일에 두 번씩 액티비티 데이에는 놀러도 가서 더 재미있다. SM 몰에서는 정말 즐거웠다. 우리나라가 아닌 필리핀에서의 쇼핑은 영어 실력도 늘고 새로운 경험도 되었다. 아일랜드 호핑 때는 처음 하는 거라서 더 재미있었다. 여기서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 예쁜 필리핀의 자연 환경도 좋았다.
아무튼 여러 모로 여기에 오기를 잘 한 것 같다. 영어 실력 향상뿐 만 아니라 좋은 경험,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어 좋았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엄마 아빠에게 감사하다. 기회만 된다면 한번 더 오고 싶은 애크미 영어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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