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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4주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1 19:57 조회1,910회

본문

안녕하세요 호주캠프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공항에 모여서 짐을 모두 붙인 뒤 아이들과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고 비행기 타는 입구 앞에 앉아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앉아서 한달 동안 같이 지내게 될 친구들과 소개도 하고 비행기를 어디서 경유를 하며 몇 시간을 타는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금세 친해져서 아이들은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하고 호주캠프에 대해서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다양하게 질문도 하였습니다.

  3시간 비행을 하고 홍콩을 경유하여 홍콩에서 브리즈번까지 장시간의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를 타서 아이들은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잠도 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브리즈번에 잘 도착하여 약 한시간 가량의 차를 타고 학교로 도착하였습니다.
 
  학교 오는 길에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기도 하고 소원을 빈다는 아이들도 있었고 여기는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다며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를 배정을 받고 늦은 시간이라 간단하게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손발을 씻고 취침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7시에 기상을 하여 아픈 친구들이 있는지, 각각 컨디션이 어떤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모두 잠은 잘 잘잤다 하였고 컨디션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식사메뉴는 다양하게 잘 나왔습니다. 팬케이크, 식빵 등 여러 가지 빵 종류들과 밥, 국, 쥬스부터 우유까지 다양한 음료들이 나왔으며, 과일과 시리얼등도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아침식사, 간식, 점심식사, 저녁식사, 취침하기 전 간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침 9시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한달 동안 지낼 학교에 대해서 알아보고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나, 학교 투어를 해보았습니다. 쭉 돌아보며 도서관, 교실, 본관사무실, 기숙사등 둘러보았습니다. 학교가 크다보니 지금은 헷갈릴 수가 있지만 여러번 다니다보면 익숙해질 듯 싶습니다. 학교 실내에서는 모자를 쓸수 없으며, 호주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꼭 바르고 다니는 등 여러 가지 규칙도 숙지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교실에 가서 선생님과 수업을 하였습니다. 캥거루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퍼즐게임도 하고, 호주에 대한 글도 쓰며 발표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이 어땠는지 물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들 합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이나 간식을 사러 학교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이나 간식을 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뒤에는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잠잘 준비를 합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시작이 됩니다. 새로운 친구 버디를 만나고 같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4주동안 즐겁게 안전하게 캠프 생활 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감사합니다.
긴 비행이라 걱정했는데 모든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다하니 저도 좋습니다. 다른 환경에서 한달 동안 건강하고 씩씩하게...
조금씩 상장하리라 생각합니다.
호주 캠프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사랑한다. 딸아.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호주에 와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응원대로, 어머니의 말씀대로 건강하고 씩씩하고 안전하게 호주캠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수민님의 댓글

회원명: 이수민(sumin2005) 작성일

처음 집을 떠나 긴시간을 타지에서 보낸다는 불안감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글일 읽고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4주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이유찬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찬(yuchan2007) 작성일

어제는 잠을 자는데 옆에 없으니 약간은 허전하더군요.
장시간 집을 떠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이네요. 아이들이 약간은 피곤해 보이네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캠프 활동하는데 사고없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에서 조금더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캠프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민, 유찬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수민이는 너무나도 똑부러지고, 유찬이는 씩씩하게 형들과 잘 놀며 즐거운 캠프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케어하며 즐겁고 재밌고 안전하게 호주캠프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ㅂㅐㄱㅓㄴㅎㅏ님의 댓글

회원명: ㅂㅐㄱㅓㄴㅎㅏ(geonha)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하맘입니다~
걱정은 부모몫인가봐요 오랜 비행으로 힘들었을 터인데 얼굴도 밝아보이고 설렘이 가득하네요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울 그곳에서 아이들은 조금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죠?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의 걱정과 달리 건하는 너무나도 의젓하고 동생들도 잘 보살피며, 버디친구나 교실에 있는 친구들과도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도 잘 보살피면서 즐거운 캠프생활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채은님의 댓글

회원명: 오채은(jjeong1123)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채은엄마입니다.
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부모 마음이 늘 그렇게 되네요~~
집에 가면 허전한 마음이 크지만 채은이가 한층 더 성숙해서 오리라 믿습니다.
같이 간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도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하길 기도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은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말씀대로 채은이는 씩씩하고 즐겁게 캠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거나 불편한 거나 기쁜거나 항상 저에게 달려와 이야기를 해주어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있습니다.
옆에서 항상 잘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주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주하(arbor2016) 작성일

선생님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아이들 일과와 사진까지 자세히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밝은 표정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고 기쁘네요. 짧은시간인데도 벌써 친해진것같아요 ㅋㅋ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주하는 특히나 수린이나 채은이라는 친구와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번 생생한 일지와 사진들을 올리니, 확인 부탁드려요^^
옆에서 주하 열심히 케어하고 선크림도 수시로 바르며 햇빛에 최대한 노출을 안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