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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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5 00:09 조회4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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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기상하였지만, 오늘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신나 보이고 밝아 보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으로는 밥, 게맛살 사과샐러드, 스크램블에그, 김자반, 김치, 사골국, 식빵 & 땅콩 버터잼이 나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이들은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한 후 바로 버스로 이동하여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하였습니다.
이번 액티비티 장소는 싱가포르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오늘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국경을 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스스로도 국경을 넘는 대견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발할 때는 살짝 흐린 날씨가 지속되었지만 도착해서는 강한 햇빛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이기도 한 커다란 지구 조형물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G05 친구들은 점심 식사 때까지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저와 함께 유니버셜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아이들은 수많은 인파 속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자신만의 예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햇빛이 강해 약간 지쳐 보이는 듯한 아이들을 위하여 서둘러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수를 먹었습니다.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면 요리였는데 현지 향신료 향이 약간 강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점심까지 배부르게 먹은 아이들에게는 드디어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간식을 먹는 친구들도 있었고 바로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평소보다는 사람이 적어 아이들은 약간의 대기 시간 후에 아이들이 타고 싶어 하는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아이들이 끈기 있게 줄을 선 후 탑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롤러코스터를 좋아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무서워 보여 우리 G05 친구들은 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신이 난 표정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 올라갔다가 떨어질 때 스릴이 넘친다며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4D로 볼 수 있는 슈렉 영화도 보며 아이들은 즐겁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쥬라기 월드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은 영화 속 장면을 눈앞에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집합 시간이 다가와 아이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보니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G05 친구들은 오늘도 한가득 간식을 사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싱가포르 용돈을 다 쓰며 간식과 기념품 모두 한가득 사 온 아이들의 표정은 행복해 보이기도 했지만 뜨거운 햇살에 지쳐보이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남긴 채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아침부터 하루 종일 노느라 많이 지친 아이들은 버스에서 잠을 자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밥, 계란 장조림, 무나물, 김치, 후라이드 치킨, 김칫국, 오렌지였습니다.
배고팠던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보다는 씩씩한 모습으로 전화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아이들이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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