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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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1 23:28 조회3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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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율, 나현, 서하, 서휘, 혜진, 승언, 유진, 유나, 태윤, 현서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예쁜 하늘이 아이들의 아침을 깨웠습니다. 식당 유리창으로 아침부터 환한 햇빛이 쏟아지자 아이들의 하루도 상쾌하게 시작됐습니다. 하얀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로 맑은 날씨 덕분에 아이들도 개운하게 잠에서 깬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밥, 양배추 샐러드, 미트볼 조림, 스크램블 에그, 김치, 김, 오징어 뭇국, 식빵, 딸기잼이었습니다. 아침에도 꼭 밥을 챙겨 먹는 아이들도 있고, 가볍게 빵을 먹는 아이들도 있지만 항상 사이좋게 모여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아직 다 떠지지도 않은 눈으로 웃으며 아침부터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정규 수업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은 이전보다 수업을 듣는 게 확실히 수월해 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께 말할 때도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아 대견합니다. 영어 실력을 떠나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바를 자신감 있게 내뱉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호텔 하우스키퍼분께 말을 걸어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도 하고, 액티비티를 나가서도 궁금한 게 있다면 바로 영어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오늘 CIP 수업 시간에는 뮤지컬을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 발표한 뮤지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일단 노래와 배역을 정했습니다. 각 교시마다 정해진 영어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생각해 보고 따라 불러보기도 했습니다. 하루하루 연습을 할 때마다 완성되어갈 아이들의 뮤지컬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암벽등반 액티비티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다른 액티비티에 비해 시간도 짧고 한정적이라 아이들이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다들 정말 재밌게 즐기다 온 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특히 활동적이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아 멋집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은 오늘처럼 정규 수업을 듣게 됩니다. 하루하루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게 느껴져 대견합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무탈하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각자 가장 재밌었던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강은율 – 은율이는 리카도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재밌어합니다. 리카도 선생님이 유튜브 형식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재밌고 집중도 잘 된다고 합니다.
김나현 – 나현이는 오늘 CIP 시간에 노래랑 춤을 추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고 가장 많이 웃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수영 시간도 너무 재밌고, 아이들과 소통을 잘 해주시는 파밀라 선생님의 수업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김서하 – 서하는 파밀라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항상 재밌게 수업해 주시고 학생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주셔서 좋다고 합니다.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을 게임으로 만들어 놀아서 너무 재밌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 서하는 친구들과 다 같이 할 수 있는 수영 수업도 아주 좋아합니다.
배서휘 – 서휘는 파밀라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수업이 너무 재밌고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좋다고 합니다.
안혜진 – 혜진이는 리카도 선생님이랑 수업하는 게 제일 재밌다고 합니다. 유튜브 형식으로 수업해서 재밌다고 했습니다.
엄승언 – 승언이는 파밀라 선생님의 수업에서 마피아 게임을 하면서 단어를 알려주시니까 게임하면서 공부하는 느낌이라 재밌었다고 합니다. CIP 시간에 팔찌 만든 것도 재밌었고, 수영할 때 선생님들이 자유롭게 놀게 해주신 게 재밌었다고 합니다.
오유진 – 유진이는 아흐마드 선생님 시간에 체스한 게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알폰소 선생님 시간에 친구들이 딱밤 때리기를 하다가 주님과 목사님을 찾았던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이유나 – 유나는 리카도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재밌다고 합니다. 간식도 많이 주시고 스피킹을 많이 해서 자신감을 키워주셔서 좋다고 합니다.
이태윤 – 태윤이는 리카도 선생님과 수업을 할 때 중간중간 보드게임을 하고 브이로그 상황극을 하며 간식을 먹을 때가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이현서 – 현서는 리카도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스피킹 연습으로 영어 실력이 늘었고 보드게임과 간식을 겸하여 수업하셔서 흥미가 있다고 합니다. 파밀라 선생님의 수업도 아주 좋아하는데 소통이 잘 되고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좋다고 합니다. 현서는 항상 선생님의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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