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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7 23:54 조회310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습도가 높고 비가 왔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실내에서 진행하는 쇼핑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즐길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라고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하게 화장도 하고 열심히 준비도 하는 우리 G08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각자 필요한 물건과 선물을 사기 위해 용돈을 받았습니다.


약 2~30 분정도 달린 후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에이온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쇼핑몰 입구에 들어가서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마트의 위치를 가르쳐 주었고, 반 아이들과 함께 돌며 넓은 공간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간단하게 쇼핑몰을 함께 돌아다녔습니다. 함께 옷 가게를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기도 하고, 게임방에 놀러 가보기도 하였습니다. 쇼핑몰을 함께 돌며 한국의 화장품을 여럿 발견한 아이들은 신기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쇼핑몰 내부에 위치한 일본식 라멘 가게에 들러 라멘을 먹었습니다. 다 함께 돈코츠 라멘을 먹었는데 익숙한 맛에 아이들이 맛있어하여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체 주문임에도 불구하고 라멘이 빨리 나오기도 해서 아이들이 빨리 쇼핑을 할 수 있다며 기뻐하기도 하였습니다. 약 3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진 뒤 손에 이것저것 들고 오는 아이들은 보니 열심히 쇼핑을 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구매한 물품들을 보여주면서 자랑하는 우리 G08 아이들이 참 귀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쇼핑몰에서 돌아와서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쇼핑한 물품들을 정리하고 몇몇 아이들을 간단히 샤워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저녁을 먹었고 점점 아이들과도 가까워지고 다른 그룹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하며 약간은 시끌벅적한 저녁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점점 더 캠프에 적응한다는 것 같아 신나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자습 시간에는 사용을 하고 남은 용돈을 다시 선생님께 제출한 뒤 오늘 사 왔던 과자들을 함께 먹었습니다. 어제 했던 행맨 게임에서 이긴 팀 아이들을 위해 오늘 쇼핑몰에서 타르트를 사와 타르트를 먹은 아이 들고 있었고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어제 미처 하지 못했던 마피아 게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 남은 타르트는 이긴 팀에게 증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일 있을 수업에서 사용할 교재도 나누어주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아이들이 캠프에 도착하여 첫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처음으로 수업을 하는 날인만큼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조금 더 앞서 보입니다. 수업을 하는 시간이 길 테지만 아이들이 씩씩하고 수업을 즐기고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경 : 오늘 나경이는 아침을 먹고 약간의 체기가 있어 속이 안좋다고 하여 에이온 쇼핑몰에서 소화제를 하나 복용했습니다. 다행히 소화제를 먹고나서 컨디션을 회복해서 쇼핑몰에서 액티비티를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과자를 왕창 사온 귀여운 나경이었습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어제부터 시작해서 부쩍 예은이랑 친해졌습니다. 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 옷을 골라주기도 하고 화장품 쇼핑도 함께 즐기며 조금 더 가까워 진 것 같습니다. 서로의 관심사가 비슷해서 이야기도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박지후 : 오늘 지후는 친구들과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친구, 부모님들에게 나누어줄 선물을 샀습니다. 가방, 옷, 과자 등을 많이 사서 소비가 많은 하루였지만 주변에게 나누어 줄 생각을 하니 행복해하는 지후입니다. 오늘 방에 도착하자마자 산 옷이 마음에 들었는지 새 옷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박하영 : 오늘 하영이는 액티비티를 가는 길에 가죽 가방을 메고 왔는데 가방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쇼핑몰에서 본인이 사고 싶은 것 보다는 친구들과 가족들을 먼저 생각해 기념품을 샀다고 합니다. 저만 보면 방글방글하게 웃어주는 귀여운 하영입니다.



송서경 : 서경이는 오늘 같은 그룹 친구들과 함께 소핑몰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먹을 것을 샀습니다. 친구들과 커피숍에 가고 라벤더라는 유명한 말레이시아의 빵집에 가서 빵을 몇개 샀습니다. 빵을 사고 행복해보이는 서경이는 빵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서경이는 오늘 마피아 시간에 마피아로 승리를 하여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엄수민 : 수민이는 오늘 생리통때문에 약간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약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서 캠프에 준비된 상비약 한 알 먹었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하여 방 주변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했습니다. 약이 잘 듣지 않는다고 하여 조금 걱정했지만 통증은 조금 완화된 것 같다고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오수진 : 오늘 아침에 수진이는 목이 조금 아프다고 했지만 다행히 오후가 되어서는 나아졌습니다. 물을 자주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었고 오늘 H&M에서 좋아하는 캐릭터의 양말을 샀다고 자랑하던 귀여운 수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에 서점에 들러 IQ84책을 원서로 샀다며 행복해 했습니다. 책을 완독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이예은 : 오늘 예은이는 생리통때문에 아침에는 컨디션이 조금 안좋았지만 다행히 오후에는 컨디션을 되찾았습니다. 어제부터 시작해 예진이랑 부쩍 친해진 예은이는 쇼핑몰에서 함께 자유시간을 보내며 서로 옷을 골라주기도 하고, 공통 관심사인 화장품 이야기를 하며 조금 더 가까워 진 것 같습니다.



이현지 : 오늘 현지는 액티비티를 그룹 친구들과 액티비티를 함께 하며 아이 쇼핑을 열심히 했습니다. 밥이 입맛에 맞는지 밥도 잘 먹어 다행입니다. 오늘 자유시간이 끝나고 선생님께 맛있는 프링글스를 샀다며 보여주었습니다.



차예솔 :  예솔이는 어제 밤에 말레이시아의 신년 축제로 이루어진 행사 때문에 잠을 많이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최대한 예솔이가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라벤더향 온열 안대를 하나 주었습니다.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쇼핑몰에서 산 선물 및 물품들을 선생님에게 봐달라며 방에 초대하여 열심히 자랑하던 귀여운 예솔이였습니다.



최윤설 : 오늘 윤설이는 마피아 게임에서 시민으로서 끈질긴 투쟁 끝에 아쉽게도 패배했지만 게임을 통하여 또 그룹 아이들과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오늘 하영이와 둘이서 열심히 에이온 쇼핑몰 내부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한 윤설입니다. 친구들과 부모님깨 줄 것이라며 거의 몸통만한 비닐봉지에 여러 물건을 사온 귀여운 윤설입니다.



홍지수 : 책읽기를 사랑하는 지수는 오늘 2~30분 정도 이동하는 시간에서도 책을 가져와 버스에서 독서를 했습니다.  영어캠프에 참여하면서 이번 목표가 저번에 다 읽지 못한 책을 읽는 것이라고 하는데 벌써 3분의 1은 읽은 것 같아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를 함께 하며 룸메이트인 수민이와 부쩍 친해졌습니다.

 

댓글목록

차예솔님의 댓글

회원명: 차예솔(sh7ppang) 작성일

많은 아이들 케어에 힘드실텐데 세심한 배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잠자리에 민감한편이라 걱정했는데..덕분에 편안하게 잠들수 있겠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많이 어색할텐데 선생님께 일부러 선물 자랑까지 한거보면...제가 걱정했던 마음이 사그라듭니다.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솔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에솔이가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리는 것 같았는데 점점 더 그룹 친구들과도, 저와도 가까워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잠은 잘 자는지 세심히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