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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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3 22:37 조회3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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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2 선우, 민서, 강민, 주성, 시현, 희훈, 상현, 지원, 제형, 새한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오늘은 ‘락 월드’ 실내 클라이밍 액티비티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 락 월드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변덕스럽던 말레이시아의 날씨가 오늘은 아이들을 도와주는지 클라이밍 하기 좋게 바람이 부는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평소보다 늦게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7시 반에 일어나 씻고, 인원체크를 한 뒤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볶음밥, 샐러드, 식빵으로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락 월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올라갔다가 안전하게 내려오게 해주는 하네스 착용법, 내려오는 방법, 등반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약 15분 동안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액티비티를 시작하였습니다.
락 월드의 천장은 대략 아파트 2~3층 높이로 생각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높다고 생각하기 무섭게 아이들은 바로 블록을 밟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 높은 높이였음에도 체력왕 아이들은 2~3분 만에 정상을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블록을 놓쳐 다시 바닥으로 돌아와도 정상을 찍겠다는 의지로 다시 올라가 천장을 찍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장에서 다시 내려올 때는 착용한 하네스에 묶여있는 줄을 믿고 뛰어내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클라이밍을 경험한 친구들은 과감하게 뛰어내리지만 클라이밍이 처음인 아이들은 굉장히 큰 용기를 가지고 뛰어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클라이밍을 끝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인메뉴는 찜닭으로 클라이밍 후에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그룹방으로 이동하여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과 보드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밥을 먹은 후 아이들은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장기자랑 준비를 했습니다. 장기자랑은 '짜라빠빠'로 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쑥스러워서 참여를 잘 안 하려는 아이들이 있을 줄 알았지만 우리 G02 아이들은 모두가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꼭 장기자랑 1등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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