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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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1 23:43 조회64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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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하준, 도현C, 선우 담당 G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솜사탕 같은 구름이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룹니다. 오늘 아침은 늦장을 부리는 아이 한 명 없이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아침으로 나온 미트볼도 맛있게 먹고, 아침에 저와 장난을 치며 재미있게 놀다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정규수업에서는 이젠 필요한게 있으면 선생님을 부르지 않고 스스로 영어로 질문합니다. 매번 “선생님, 통역해주세요”라며 저를 찾는 모습이 점점 줄어드니 아쉬우면서 또 좋습니다. 자연스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오늘 점심에는 제육볶음과 쌈채소가 나왔습니다. 제육볶음과 아삭한 상추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모두들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쓰기 시간에는 어제 갔던 볼링장의 추억을 꺼내 보며 있었던 일들과 느낀 점들을 적었습니다. 볼링공을 굴릴 때와 핀이 쓰러질 때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또 볼링장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CIP 시간에는 내일 있을 영어 연극 대사를 외워 보았습니다. 본인이 맡은 역할의 대본을 여러 번 읽어보며 reading과 speaking 능력을 길렀습니다. 또한 연기를 입혀 표현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채소닭고기초무침, 달걀장조림, 그린빈볶음, 소고기뭇국이 나왔습니다. 특히 깊은 국물 맛이 너무 인상 깊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자습 시간에 외웠던 단어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아쉬웠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맛난 음식을 먹는데 얼굴에 미소를 짓는 모습입니다.
자기 전 모두 양치와 샤워를 마치고 22시가 되자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했기를 바라며 내일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8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김도현(A): 엄마하고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단은 집에 가면 육개장이 너무 먹고 싶어요! 여기에서 몇 일 전부터 계속 먹고싶어 졌거든요. 그리고 벌써 엑티비티도 2개 남았고 선물도 많이 기대하세요! 그리고 내가 갈 때 까지 잘 있으세요!
문윤수: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형, 동생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머지 2주도 잘 지내고 갈테니깐 용돈 많이 받아놔주세요. 그리고 사랑해요♡
김도현(B):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할머니, 누나, 강아지, 앵무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할머니 한국 가면 용돈 7촌까지 다 걷어서 주세요~ 모두 사랑해요 선물도 많이 샀어요.
강민주: 엄마,아빠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감사합니다. 나중에 돈 많으면 우리가족 데리고 싱가포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족 사랑하고
건강하세요 할무이, 할부지 만수무강 하세요.
박효현: 어머니 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생도 새해 복 많이 받아!
이준서: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게 지내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한국 가면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사랑해요~
박하준: 엄마, 아빠, 저 하준이에요. 인천공항에서 헤어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도 안남았네요. 한국 가면 효도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도현C:엄마 아빠!저 도현이에요! 저 잘 지내고 있고,엑티비티도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급식도 맛있고, 애들도 다 좋아요.그리고 내일이면 설날이네요.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친할머니에게 용돈을 못 받아서 정말정말 아쉽네요....그리고 인천공항 오실 때 꼭, 꼭, 꼭 핸드폰 가져오셔야 해요. 그리고 돌아가면 용돈 주셔야 해요. 그럼 저 없는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김선우: 엄마, 아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는 잘 지내고 있고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엄마 손에 육개장 사발면, 까르보 불닭과 콜라 2캔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인천에 가기 전에 제 핸드폰 챙겨서 나중에 통화 할 때 밀쿠와 통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간고사 올 100과 크리스마스와 생일을
바치면 70620(닌자고 시티)를 사준다고 믿습니다. 그럼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 찐막으로 50달러만 주세용 안주셔도 됩니당.(솔직히 영어캠프 갔다온 수고비로 닌자고
시티로 퉁치면 안될까요? 솔직히 양심적으로 사주세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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