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효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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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09 22:49 조회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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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인, 수인, 리예, 서희, 유주, 연서, 아정, 하늘, 나영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오늘은 첫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인솔교사 선생님이 알려주신 기상시간에 일어나 수업을 준비했고 준비하는 모습에는 첫 수업에 대한 설렘만이 가득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 시간 전 먼저 소세지와 밥, 야채 샌드위치로 아침밥을 먹으며 첫 정규수업을 맞이할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각자 방에서 선생님의 지도하에 교재와 필기도구를 스스로 챙기며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시작할 시간이 되자 각자 1교시에 해당하는 교실로 들어가 첫 정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혜인이, 수인이, 서희, 연서, 하늘이, 나영이는 1교시에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나갔던 일을 재잘재잘 떠들며 일기를 채워가는 모습을 보니 같은 조 친구들끼리 앞으로의 활동들도 기대가 됩니다. 여섯 명의 아이들이 옆 친구들과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고 인솔교사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받아 일기를 열심히 채워 나갔습니다.
같은 시간에 유주는 다른 반 친구들과 모여 CIP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하에 종이로 손가락 인형을 조물조물 만드는 모습이 귀여워 자꾸 쳐다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보며 미니언즈를 만들었다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업이 어떤 지 물어보니 재밌다고 했습니다. 다른 반 친구들과 활동하는 수업임에도 낯설어 하는 모습이 없어서 기특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리예와 아정이는 첫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레벨의 친구들과 교실에 모여 교재를 펴고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책도 읽고 대답도 하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첫 정규 수업에 긴장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수업을 잘 따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1교시부터 3교시까지의 첫 정규수업을 마친 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로 나온 불백과 수박을 매우 좋아하며 거의 다 먹었습니다. 점심식사가 끝난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스케줄에 따라 순서대로 교실을 돌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영어일기 쓰기, CIP수업을 들었고 아이들은 같은 조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른 조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 혼자 수업을 듣는 친구들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저희 조 아이들이 나날이 캠프에 적응하고 또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습니다.
영어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학년별로 짜인 반에 들어가 수학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캠프에서 처음 시작한 수학수업인 만큼 아이들은 조금 걱정하는 듯 했으나 오티처럼 진행한 첫 수학수업에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수업을 나왔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영어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G02 아이들의 교실에 모여 앉았습니다. DAY2 영어단어는 어제보다 어렵다며 걱정하는 말들과 달리 주어진 시간 동안 정해진 분량을 모두 암기하고 시험을 치뤄 좋은 점수를 받고 좋아했습니다.
처음 제대로 진행한 정규수업에 아이들이 조금은 피곤해하기도 했지만 많이 친해진 저희 조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북돋아주며 화이팅 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치고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캠프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혜인- 혜인이는 자습시간에 영어일기를 적극적으로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모르는 단어부터 영어 표현까지 질문했고 거침없이 일기를 꽉 채워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보는 모습을 보며 혜인이가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수인- 수인이는 자습시간에 같은 조 친구인 나영이와 나란히 앉아 어제의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서로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영이와 재잘재잘 단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니 어제보다도 훨씬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리예- 리예는 영어일기를 자세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어 시제를 체크하며 꼼꼼하게 고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같은 조 친구 아정이와 함께 어제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공유하며 분량을 채워가는 모습을 보니 많이 친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희- 서희는 2교시에 다른 조 친구들과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으로 같은 조 친구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다 보니 살짝 낯설어 했지만 사진 찍는 저와 눈을 마주치니 활짝 웃어주는 모습을 보니 안심되었습니다. 4교시부터는 같은 반 친구들과 물도 떠 마시며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주- 유주는 오늘 1교시에 CIP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반 친구들과 모여 앉아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종이로 손가락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유주는 첫 수업임에도 재밌다고 말했습니다. 저에게 미니언즈를 그렸다며 장난감을 자랑하기도 하며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서- 연서는 차분하게 첫 정규수업임에도 교실들을 잘 찾아다녔습니다. 같은 조 친구들과 헤매지 않고 교실을 찾아 들어가는 모습에 기특했습니다. 저를 마주칠 때면 꼭 와서 수업시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며 수업시간이 되면 곧바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정- 아정이는 같은 조 친구인 리예와 함께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둘이 많이 친해져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분하게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여 깔끔하게 일기를 작성했으며 첫 정규수업임에도 교실을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잘 적응하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하늘- 하늘이는 영어 일기를 쓸 때 차분하게 일기를 써 나갔습니다. 질문보다는 스스로 일기를 작성해보고자 했으며 분량을 꽉 채워 적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임에도 질문에 잘 대답했고 쉬는 시간에 저에게 와서 영어가 나름 잘 들렸다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나영- 나영이는 자습시간에 같은 조 친구인 수인이와 나란히 앉아 어제의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나영이도 수인이와 모르는 단어를 서로 알려주기도 하고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꽉 채워서 쓰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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