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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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23:07 조회1,3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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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어제 말레이시아의 새해를 맞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2시가 되자마자 여기저기에서 터지는 예쁜 불꽃을 보고 오늘이 설날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로 바뀐 방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새로 바뀐 룸메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는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던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간단한 준비를 마친 후에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시리얼이 나오는 날이어서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했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은 후에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제 방에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그 짧은 시간에 제 방문 앞에 ‘민정쌤이 최고예요!’라고 포스트잇을 붙여놓았습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선물 덕분에 놀라기도 했고 하루 시작을 행복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은 오늘 수업 시간에 밤에 보았던 불꽃놀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은 자고 있다가 소리가 들려 살짝 봤는데 한국에서 봤던 불꽃놀이와 달리 여러 군데에서 크고 작게 터지는 불꽃이 신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오랫동안 불꽃놀이를 해서 좋았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또, 우리 아이들은 ‘시장에 가면’ 게임을 응용한 게임을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영어 단어를 하나씩 이야기하고 그 단어들을 차례대로 기억해서 이어 말하는 게임입니다. 20단어가 넘어가도 여유롭게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교시까지의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맛있는 닭갈비와 감자조림, 상추쌈, 수박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정말 많은 아이들이 닭갈비를 더 받으러 줄을 섰습니다.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면 매일 뿌듯합니다. ^^
오후에는 CIP 수업과 스포츠 시간을 가졌습니다. CIP 시간에는 전 시간에 만들던 문양을 완성하고 그릇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글루건으로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루건은 아이들이 만지기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직접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을 보고 뿌듯해하고 제게 자랑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멋진 작품이 매번 놀라울 뿐입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자유 수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수영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워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반복되는 수업 속 작은 힐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학 수업까지 모두 들은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짜장면, 맛살 튀김, 떡국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팠는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잘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그룹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 시험을 빠르게 본 후, 며칠 후에 할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 하는 아이들이 예쁠 뿐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설날 맞이 다짐)
[이은원]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간식도 많이 먹어서 키도 많이 자라고 엄마한테 유산균 사달라고 해서 약도 잘 먹을 것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미세먼지를 조심하고 우한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다.
[김지원]
밥 잘 먹고 공부 좀 더 잘하고 말씀 잘 듣고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남예린]
효도 많이 하고 선물 산 거 다 나누어주고 친구들이랑 절대 싸우지 않을 것이고 말조심 하고 싶다.
[육채경]
성실하게 잘 생활하고 싶다. 채령이 한율이랑 잘 살아보겠다.
[김연우]
부모님께 효도하고 시간 낭비 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 동생에게 최대한 화 안 내고 친구와 잘 지내고 싶다.
[이수진]
밥 잘 먹고 키 크고 못한 공부 하고 말조심해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싶다. 동생이랑 최대한 안 싸우도록 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싶다,
[황예담]
공부 열심히 하고 밥 많이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살 빼고 키 크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컸을 때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서은총]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고 엄마 밥 열심히 먹고 효도하고 키 크고 살 빼고 돈 아끼고 살고 친구들이랑 많이 놀러다니고 착하게 살고 싶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
예린아 거기도 새해행사가 많은가보네. 불꽃놀이 이뻣니? 아빠엄아는 외갓집에서 자고 오늘은 집으로 가야지요. 너 새배영상 잘 봤고 새배돈 챙겨놓았어요. ㅎㅎ 어제 저녁에 떡국먹었다니 좋네.
오늘도 울딸은 수업받겠구나. 이제 3일간 수업받으면 귀국하니 그때까지 재미있게 지내다 오세용. 그때까지 감기조심 몸조심하고 우한폐렴조심알지요. 내일또 댓글할께.사랑해 울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코멘트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 너무 간단한데^^
한율 채령이랑 잘 살아 볼거야 ㅎㅎ 엄마 아빠도 잘 살아보자^^
새해 채경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보자^^
집에 오면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다른 것도 함께 맛있게 먹어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