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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2 23:41 조회1,291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 하늘은 맑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고 오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깨우러 들어가며 이제 이렇게 아이들을 깨우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싫증을 부리지 않고 잘 일어났습니다. 짧은 아침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도 아침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수업에 갈 준비를 하고 정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많은 아이들이 어제 산 인형이나 기념품을 들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각자 산 것을 들고 수업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수업 시간에 어제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은 잔뜩 신난 표정으로 어제 봤던 동물, 귀여운 기념품들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께 재잘재잘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액티비티를 진심으로 즐긴 것 같아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우리 아이들은 grammar 시간에 비교급 표현에 대해서 배웠고, reading 시간에는 나라별로 사람의 이름을 짓는 법에 대해서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각 나라의 작명법을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3교시까지의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유독 식사 시간을 기다려 왔던 것 같습니다. 점심 메뉴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계란말이와 김치전, 새우만두 등이 나왔습니다. 우리 N11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김치전을 가장 잘 먹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CIP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영화 알라딘을 감상하며 아이들이 예쁜 문양을 만들고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까이서 지켜보니 우리 아이들 모두 정말 꼼꼼하고 예쁘게 잘 만들고 있었습니다. 알라딘의 신나는 OST를 듣고 어깨를 들썩이며 문양을 그리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누가 제일 잘했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N11 그룹의 모든 아이들이 정말 예쁜 문양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의 주제는 어제 다녀왔던 리버 사파리 소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궁금한 단어를 물어보기도 하고 어제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며 열심히 적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영어 일기를 검사하기 전, 인솔 선생님들이 1차적으로 확인하곤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영어 일기뿐 아니라 귀여운 일러스트도 함께 그려 넣어서 다른 인솔 선생님들이 한 편의 동화책을 보는 것 같다고 항상 칭찬 해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너무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

 

수학 수업과 자율 학습까지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라면과 떡볶이, 콘샐러드, 야채튀김 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오랫동안 식탁에 앉아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이든 기분 좋게 웃으면서 하는 아이들이 그저 예쁠 따름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여유가 생겨서, 통화 할 차례도 아이들끼리 스스로 정하고 전화할 때의 목소리도 한결 밝아진 듯 보입니다. 아이들의 옆에서 통화 내용을 듣고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는 합니다. ^^

 

 

내일은 실내 아이스 스케이트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

어제 통화를 했는데 이젠 목소리에 힘이들어가고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여유도 생긴것 같아서 좋네..오늘은 아이스스케이트를 타는 날이라서 즐겁게 보내겠네. 잘탔는지도 궁금하구나..그리고 쇼핑센터에서 선물은 많이 샀는지도 궁금하네. 다치지나 않았는지 혹시 얼음판에서 넘어져서 어디 다친것은 아니겠지요???한국날씨는 요즘 흐리고 비가조금씩 내리는 날이 많고 눈이 전혀 안와서 눈과 얼음보기가 힘든데 거기에서도 얼음을 본다니 한편으로는 좋구나. 즐겁게 잘타고 친구들과 쇼핑하고 즐거운 시간보내고 돌아오기 바란다.
이제 한국 돌아올날도 5일 후면 돌아오는데 귀국준비 잘해서 오길 바란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기억하고 오길바래..울딸 오늘도 열심히 즐겁게 아프지말고 화이팅 사랑해..아빠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편지 예린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예린이가 '저는 다치지 않았어요. 한국에 제가 눈 오라고 기도할게요. 쇼핑 완전 많이 해서 배가 부르네요. 5일 뒤에 봬요.' 라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채경이가 태안 생각이 슬슬 나는 것 같구나^^
아무래도 집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겠지만, 남은 기간 잘 보내고 와라.
집에 돌아와서 아쉬웠다고 하지 않을 만큼 신나게 즐기렴^^
집에 돌아오면 채경이 먹고 싶은 것 함께 맛있게 먹자꾸나.
사랑한다 채경!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편지 채경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채경이가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까 열심히 하고 돌아가서 가족끼리 좋은 시간 보내고 맛있는 거 많이 먹자. 사랑해.^^'라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