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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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03:10 조회1,3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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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오후에 출발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의견을 내면서 조율하더니 ‘Let it go’와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같이 파트를 나누고 가사를 숙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 춤을 추려고 하였는데 하기 싫은 친구도 있어서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시 정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모두가 다 마음에 든다고 하여 다행입니다.
아이들은 점심으로 닭갈비, 옥수수전, 숙주나물, 소고기 미역국, 바나나, 김치를 먹고 액티비티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두 번째로 싱가폴을 가는 것이라 그런지 더 수월하게 출입국심사를 하고 빠르게 싱가폴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는 국경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앞에서 내려서 머라이언을 보러 갔습니다. 입에서 물을 뿜고 있는 머라이언 앞의 단골 포즈인 물 먹는 포즈나 손에 물 담는 포즈를 한 컷씩 찍고 호수를 구경하다가 쇼핑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쇼핑몰 안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새우/소고기 볶음국수였는데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고려한 메뉴였습니다. 다행히 모두 맛있게 먹고 좋아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곳을 구경하고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에는 매우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아이들은 슈퍼마켓에 가서 간식을 많이 샀습니다. 아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살 수 있는 히포초콜릿이나 TWG의 TEA등을 샀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 모두 모여 레이저쇼를 보러갔습니다. 아이들 앞에는 레이저와 분수, 음악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보고나서 멋있다며 감탄하였습니다. 레이저쇼를 본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에서 많이 걸어서 힘들었을 법도 한데 버스에서 친구들끼리 웃고 떠들며 즐겁게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바로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도 모든 아이들이 무탈하게 잘 다녀와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의 마리나베이에 간 소감문입니다.
●연아: 오늘 쇼핑몰에 갔는데 쇼핑몰이 너무 커서 슈퍼를 찾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직원한테 물어봐서 결국 찾았다. 싱가폴이라서 되게 비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싸서 놀랐다. 초콜릿이랑 오레오를 사서 너무너무 좋았다. 몰티져서를 못산 건 좀 마니 many 안타깝다. 그리고 히포도 모르고 못 사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불빛쇼를 봤는데 colorful 하고 재미 있었다. 국경 넘는건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현경: 오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갔는데 또 싱가폴에 있어서 국경을 넘게 되었다. 좀 힘들긴 했지만 오늘 많은 간식을 사서 좋았다. 그런데 간식을 다시 쌤이 보관해서 아쉬웠다. 또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짧게 느껴져 아쉬웠다. 그리고 밤에 레이져 쇼를 봤는데 물이 튀기는 건 싫었지만 정말 멋있고 좋았다.
●선하: 오늘 쇼핑몰이랑 이상하게 생긴 사자 모양 분수를 보러 가서 좋았다. 레이저 쇼도 봤는데 한 번 더 보고 싶다. 쇼핑몰에서 몰티져스도 사고 페레로로쉐를 사고 또 히포 초코도 사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또 한 번 더 가고 싶었다.
●지안: 오늘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베이 백화점 같은 곳을 갔다. 일단 밥을 먹고 쇼핑몰을 둘러봤다. 쇼핑몰은 엄청 크고 슈퍼에 가니까 맛있는 것을 많이 팔았다. 저녁에 레이저쇼를 봤는데 물이튀기는 건 싫었지만 좋았다.
●채민: 오늘 마리나베이에 갔는데 혹시라도 엄빠를 만날까 기대했는데, 안 만나서 실망했다. 맛있는 걸 쇼핑해서 기분이 좋았고, 레이져쇼는 멋있었지만 물이 넘 많이 튀겼다.
●은재: 싱가포르 쇼핑몰에 들어갔을 때 마트 같은 곳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돈을 조금 썼는데.. 2층에 마트가 있어서 돈이 좀 부족했고 마트가 있다는 걸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쇼핑몰에 가서 좋았고 저녁에 분수쇼를 보아서 좋았다.
●명진: 오늘은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갔다. 장소는 유명한 마리나베이였다. 사실 한 번 갔다온 곳이지만 더 기대가 됐다. 다리를 건너야해서 진이 빠졌지만 최선을 다해 가니 시원한 쇼핑몰이 딱 하나가 눈 앞에 딱 있었다. 오늘은 가족 선물도 샀는데 돈이 엄청 많이 남았다. 저녁에는 레이저쇼를 봤는데 재미있었다. 마리나 베이에 가니 사실 실감이 안 났지만 너무 재밌고 행복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채원: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근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선생님이 120달러를 빌려주셨다. 지갑을 꼭 찾아서 선생님께 돈을 빨리 갚아야겠다. 그래도 오늘 선생님 덕분에 엄마, 아빠, 선물이랑 친구들 선물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 레이저 쇼 할 때, 물이 튀겨서 젖긴 젖었지만 오늘 진짜 기억에 남는다. 지갑 빨리 찾아야겠다..
●민서: 오늘 또 싱가포르로 갔다. 너무 더웠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자유시간을 갖았다. 오늘 오레오, 하리보, 콜라, 멘토스, 초콜릿 등을 사서 정말 좋았다. 그런데 5달러밖에 없어서 아쉽다 매우. 그리고 다 같이 모여서 레이저 쇼를 보았는데 되게 예뻤고 신기했다. 물이 갑자기 막 튀겨서 많이 젖었긴 했다. 너무 축축하고... 그래서 되게 간지나서 멋졌다. 오늘 되게 간 데 중에서 제일로 좋은 것 같다! ^^ so good.
댓글목록
박채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민(chaemin0706) 작성일채민아 엄마는 채민이가 다녀온 후에 간것같아 실망했다고 하니 속상하네 선생님 늦게까지 아이들 치챙기느라 고생하셨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채민이에게 어머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