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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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00:24 조회1,1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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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물 한잔을 마시는 일입니다. 이른 아침 창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시원한 물 만큼 맛있는 음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하루 일과는 이렇게 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알차게 시작합니다.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으로 많이 피곤할 텐데 우리 N01 아이들은 아침부터 분주히 오늘 하루의 일과를 위해 움직입니다. 맛있는 아침으로 배를 든든히 하고 수업을 들으러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맘속으로 오늘 하루도 아프지 않고 알찬 하루를 보내기를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 수업에서는 저번에 본 ‘라이온 킹’ 영화에 나오는 OST를 율동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추는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지 노래 소리도 작고 몸동작도 소극적이었지만 곧 익숙해지고 재미가 들었는지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춤도 열심히 추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라이온 킹’에 나오는 등장인물 가면을 만들어 그것을 얼굴에 쓰고는 더욱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탁구를 치면서 간단한 상품을 걸고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탁구를 치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탁구시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며 최선을 다해 탁구를 했습니다. 또한 탁구를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탁구를 알려주자 잘 즐기지 못하던 아이들도 신나서 저에게 ‘선생님 같이 쳐요.’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어 수업시간에는 ‘행맨’ 게임으로 힌트를 통해 문제를 맞히고 그림 속의 아이를 구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초반에 스펠링을 하나씩 천천히 이야기하며 그 단어가 무엇인가 관찰하고 추리를 하였습니다. 끝끝내 힌트를 종합해서 문제의 정답을 맞힌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습니다.
모든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이 끝나고, 수학수업을 맡은 선생님이 저에게 와서 우리 N01 아이들이 수학 수업에 집중을 정말 잘하고 열정을 보여주어서 가르쳐주기 너무 편하고 좋았다는 칭찬을 했습니다. 우리 N01 아이들은 저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선생님을 바라보며 경청하는 모습으로 기쁨을 주는 멋쟁이들입니다.
아이들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이 되고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보다 더욱 설레는 눈빛을 보내면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명씩, 한 명씩 통화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장점은 배려입니다. 우리 N01 아이들은 배려심이 깊어서 부모님의 목소리를 좀 더 오래 듣고 싶지만 다른 아이들을 위해 통화 시간을 양보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어쩜 이리 심성이 고운지 저도 배워야 할듯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이처럼 춤과 노래뿐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바쁜 하루 중에도 잠시의 여유를 가지는 하루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서우진님의 댓글
회원명: 서우진(seowj0811) 작성일선생님 고생 많으십니다...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우진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아이들과의 추억을 쌓아가면서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나날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더 멋있어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고생보다는 행복이라고 표현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멋있어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제민님의 댓글
회원명: 허제민(kaoli77) 작성일
선생님 항사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이들 목소리 들으니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제민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보다 감미로운 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는 더욱 우렁차고 자신감있게 변해가서 우리 부모님들이 N01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때 더 행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