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2 인솔교사 노미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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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4 23:43 조회1,0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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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하은, 김지호, 송채연, 박시영, 김채린, 김도희 N12 인솔교사 노미경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의 날이었습니다. 바로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개장 시간과 맞춰 아이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아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평소보다 정말 이른 시간에 아이들을 깨웠지만 어제 일찍 재운 탓에 아이들이 정말 잘 일어나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차분하게 준비물과 자기 정돈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으로 핫도그와 과일 주스를 든든하게 챙겨 먹고 모두 함께 모여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밖에 내내 나가 있는 액티비티 특성 상 아이들이 꼼꼼하게 선크림을 바를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아이들이 물을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물통에 물도 꽉 채웠습니다. 해도 뜨지 않은 어두운 하늘과 함께 처음으로 국경으로 출발했습니다. 꽤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모두 기대에 가득 차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가며 가는 길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건너는 국경에 아이들은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가지며 국경을 건너기 시작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 가기 위해선 말레이시아의 국경을 넘은 후 싱가포르의 국경을 넘어야 합니다. 국경에서는 저희의 출발 시간만큼 현지인들의 출근 시간들과 조금 겹치기 때문에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운데 오늘은 조금 현지인들과 겹쳐 저희가 넉넉히 시간을 잡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아이들에게서 국경을 넘으며 아무런 문제없이 모두가 잘 통과하여 버스에 빠르게 다시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겪어보는 경험에 많이 복잡하고 어려웠을 텐데 저희의 지시를 정말 잘 따라주어 별 문제 없이 싱가포르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아이들에게 물을 더 마시게 하고 선크림을 한번 더 바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드디어 센토사섬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보다 보통 날씨가 더욱 습하고 더운 싱가포르에서 아이들은 조금 힘들어 했지만 화려하고 멋진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모습에 아이들은 여기저기를 빠르게 보느라 눈이 바빠졌습니다. 도착하여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본 앞에서 애크미 영어캠프 전원이 다 함께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먹고 싶었을 아이들을 위해 저희는 바깥 쪽에 위치한 맥도날드에 방문하여 푸짐한 햄버거 세트를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스튜디오로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펼쳐지는 캐릭터 모형들과 가게들, 신나는 놀이기구들을 보며 아이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해진 집합 시간을 단단하게 알려준 후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니며 많은 장소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강요하지 않아도 저희 아이들 6명은 항상 액티비티를 나올 때 전원이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항상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니 안심이 되고 아이들의 마음이 참 예뻐보입니다.
아이들은 약속 시간에 맞춰 약속된 장소에 항상 나타나 주었고 오늘 역시도 약속을 정말 잘 지켜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조금 더 사진을 찍으며 숙소에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돌아가는 버스 안에선 재밌게 뛰어 놀았을 아이들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은 숙소에 돌아와 저녁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메뉴에 평소보다 많은 양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까지 한 액티비티 중 가장 재미있다며 아이들은 저와 저녁 식사를 가지며 이런저런 오늘 있었던 일들을 풀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저 또한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많이 걷고 에너지를 다 쏟았을 아이들을 위해 단어시험을 통과하고 대화를 나누며 그룹방의 시간은 대체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룹방 시간 이 후, 조금은 피곤했는지 곧바로 잠자리에 들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15일 (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 채연 :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국경을 넘어서 갔는데 여권 심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조금 힘들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는 기념품 샵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필통과 머리띠 등 여러 기념품들을 사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화려한 외관 모습들에 눈을 한시도 쉴 수 없는 시간이었다.
- 채린 : 오늘 새벽 일찍부터 준비하고 싱가포르에 갔다. 줄이 길어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도착하여 다양한 놀이기구를 탔는데 특히 휴먼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심장은 위에 있고 몸은 아래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조금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는 하루였다.
- 시영 :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갔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엄청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가자마자 분위기를 압도하는 지구본을 보았는데 실물로 정말 처음 봐서 너무너무 예뻤다. 점심도 정말 맛있었고 돌아다니면서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너무 멋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 하루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뜻 깊은 하루였다.
- 도희 : 오늘은 새벽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처음 싱가포르에 가는 날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다. 힘들었지만 기대가 되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지도를 열심히 보며 구경을 했다. 예쁜 외국인들과 건물들에 정말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선생님들이 빠르게 지도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길거리에는 외국인들로 가득 차서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 들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 하은 :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갔는데 너무 기대가 됐다. 지구본 쪽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힘들게 찍지 않아서 괜찮았다. 버스에서 잠을 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 줄이 조금 길었지만 놀이기구들이 정말 재미있어서 힘든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이때까지의 액티비티 중에 오늘이 가장 재미있었다.
- 지호 : 오늘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갈 생각에 정말 설레었다. 놀이공원에 들어가서는 정말 기대보다 예쁜 곳도 많고 사진 찍을 곳도 정말 많아서 눈이 정말 바빴다. 기념품 샵에 가서 사고 싶은 것들도 사고 놀이기구도 타며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늘 처음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서 너무 좋았고 국경을 넘으며 조금 힘들었던 시간도 가서 신나게 노니 모든 것이 정말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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