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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3:58 조회1,200회

본문

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게 구름이 낀 흐린 날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긴장이 풀렸는지 점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합니다.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 온지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은 새우 볶음밥, 미트볼, 씨리얼, 커스터드 크림빵 등 맛있는 식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도 정말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수업이 어땠는지 물어보자 오늘은 모든 수업이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1:4수업과 1:8로 진행되는 영어정규 수업에서는 자막 없이 영화 마틸다를 보기도 하였고, 마피아게임을 영어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마피아게임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냐고 물어보자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풀에 불린 신문지를 뭉쳐 강아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기린과 도마뱀 등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동물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개성이 뚜렷하죠?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기대하던 수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가기 전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수영복과 비치타월을 챙겼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해서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수칙을 듣고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누구보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오늘 수영장에서 재밌게 물놀이는 하는 아이들이 너무 너무 귀여웠습니다. 워터파크에서의 아쉬움을 푸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은 소시지튀김, 두부조림, 시금치,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설렁탕이 너무 맛있다며 다시 줄을 서서 더 받아먹었답니다. 든든하게 밥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남은 오후 수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행된 수학수업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가장 열성적이랍니다. 하지만 오늘 스포츠 수업이 있었던 탓에 단어를 외울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은 저에게 커트라인을 늘려달라고 부탁하여 조금 늘려주었습니다. 전원이 통과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재시험을 봐야하는 아이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아쉽게 재시험을 봐야하는 친구들도, 통과를 한 친구들도 하나라도 더 맞고 싶어 하였는데 그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한 이후부터 이미 액티비티를 나간 것처럼 모두 신이 나 제게 어디로 가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물어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희는 내일 암벽등반 체험을 위해 락 월드에 갑니다. 그곳의 안전요원들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지만, 저도 긴장을 풀지 않고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준비물을 미리 챙긴 후 잠자리에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예쁜 모습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직접 코멘트를 써보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에 가면 제일 먹고 싶은 음식 한가지)

 

현진: 엄마랑 아빠랑 먹은 신전 떡볶이가 먹고 싶다. 그 이유는 엄마랑 아빠랑 먹어서이다.

 

도연: 이차돌, 떡볶이, 우동, 사골이 먹고 싶다.

 

지원: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다.

 

하늘: 치즈 떡볶이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매운 것과 치즈가 먹고 싶다!

 

하안: 집밥, 할머니가 해주시는 간장게장을 먹고 싶다.

 

혜리: 신전떡볶이, 내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성가: 신전 떡볶이를 먹고 싶다. 엄마가 해준 밥이 먹고 싶다. 진짜 매콤한 음식 먹고 싶다.

 

: 라면이 먹고 싶다.

 

수민: 할머니가 해주는 밥과 지원이랑 맛있는 떡볶이를 먹고 싶다.

댓글목록

김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김하늘(sky0923) 작성일

하늘이 한국오느날 치즈떡볶이랑 먹고싶은거 다 해줄께~~♡
스포츠수업으로 수영을 했다니 레고랜드의 아쉬움을 날렸겠네요^^
게다가 오늘은 아이들이 암벽타기를 한다니 정말 신나겠어요~~
즐겁게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늘이 어머님~
하늘이는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솔님의 댓글

회원명: 한솔(stumire) 작성일

ㅋㅋㅋㅋㅋ 솔이 한국 오면 라면 자주 먹게 해줄게 ㅎㅎㅎㅎ
한국 오는 비행기에서 라면 먹는 기분 완전 끝내줄텐데 ㅋㅋㅋ
돈 아끼지 말고 먹고 싶은거 많이 사먹으렴~
간만에 좋아하는 수영 하고 암벽등반도 하니 엄만 니가 제일 부럽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솔이 어머님~!
솔이는 이번에 액티비티 끝나고 나온 라면 맛잇게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저희 조만간 아이들과 라면파티도 할 예정이랍니다~~^^

이성가님의 댓글

회원명: 이성가(oyo22) 작성일

어머나 성가야^^~엄마가 해준 밥이 먹고싶었구낭^^~집에 오면 원없이 먹을 수 있으니까^^~그곳에서 다양한 현지 음식들,과일들 많이 먹고 즐겁게 지내요^^~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가 어머님~
성가는 항상 밥을 먹고 난 후 다시 먹기 위해
줄을 서는 친구 중 하나입니다!!
성가가 더 먹기 위해 줄서있는 모습을 보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