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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통합일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4 01:26 조회1,481회

본문

안녕하세요, 애크미 영어캠프입니다.

 

2020년 겨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4주 캠프 인솔교사 손동현, 심강섭, 박현우, 정지수, 김준혁, 유아람, 김이린, 정혜림, 김예진, 권수빈, 신민정, 노미경 입니다.

 

1월 2일 출국은 인천공항에서 오전과 오후 세 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조금 슬퍼 보였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금방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친해져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이들은 저희에게 말을 걸고 장난을 치며 밝은 모습을 보였고, 인솔선생님의 말에 잘 따라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약 6시간의 비행을 마친 후 드디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장시간 비행으로아이들은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한 곳에 모여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인솔선생님들도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기까지 많이 피곤했는지, 방을 배정받은 후 아이들은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푹잔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캠프 생활 동안 지켜야 할 안전교육을 들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다양한 반찬들과 국, 흰 쌀밥, 토스트였습니다. 배식을 받는 내내 아이들은 인솔선생님들에게 궁금한 점이 많았는지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안전교육을 들었습니다. 호텔 내의 비상대피로 및 각종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평소 장난기 가득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진지한 모습으로 안전교육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특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고 머리도 식힐 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메뉴는 소고기 숙주 볶음과 달걀 장조림, 겉절이, 어묵탕, 수박이었습니다. 특히 달걀 장조림 메뉴가 인기가 많아 더 받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골고루 맛있게 많이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어제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어서 임시 방에서 지냈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확정된 방으로 이동하여, 한 달 동안 함께 생활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저희 인솔교사들도 아이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각 방을 돌아다니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친해진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내일 있을 에이온 쇼핑몰 액티비티에 대해 아이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아이들도 선생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내일부터는 통합일지가 아닌, 담당 인솔교사의 학생별 코멘트와 앨범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유준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준상(intomind)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눈에 보이 듯 자세히 써주신 글을 읽으니 마음이 놓입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이 아이들의 건강이고, 안전입니다.
선생님들도 잘 드시고, 충분히 휴식 취하시며 건강한 여정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No1 그룹 인솔선생님 손동현 선생님 이름이 안 보입니다.
저희 아이 담당 선생님으로 문자 받았거든요. 다른 분으로 바뀌신 건가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1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통합일지 인솔교사
소개부분은 수정되었습니다.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 일지에서는 효상이 얼굴 볼 수 있겠죠? 예민해서 긴장하면 아픈 애라 걱정이예요. 1년 내내 감기 한번 안 했는데, 캠프 앞두고 딱 감기가 걸리더라구요. 아, 얘가 걱정 많이 하고 있구나 직감했거든요. 레벨 테스트 사진에서 효상이를 찾지 못하면서 갑자기 걱정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잠을 못 이루고 있는 엄마예요. 꼭 소식 전해주세요~~~

김명진님의 댓글

회원명: 김명진(audwls1302) 작성일

회원명:김명진
고생많이 하셨습니다.이글을 보니 안심이 되네요.
캠프에 참가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담당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네 어머니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캠프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승현님의 댓글

회원명: 구승현(ho2005) 작성일

아이들 안전하게 잘도착했다니 다행이네요. 이렇게 오래 혼자 멀리 보내본적이 없어서 많이 걱정되고 궁금했는데 눈앞에 보고있는것처럼 잘 전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고 무엇보다 행복한 캠프가 될수있도록 인솔교사쌤들께서 잘 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먼길 아이들 인솔하여 가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추억이 될 수있게끔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