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정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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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3 00:02 조회2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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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준, 은찬, 준우, 찬찬, 시환, 민찬, 강율, 준서, 기태, 경환 담당 인솔교사 정현욱입니다.
캠프 초기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게 적응이 되었는지 잘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침을 먹고, 정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캠프 초반에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대화를 이끌어 나가면 그에 맞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간단한 질문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캠프 중반까지 한 아이들은 문장 구조로 발전시켜 다양한 주제로 의사소통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캠프 마지막에는 어느 정도까지 영어 실력이 늘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점심을 먹고, 방에 들어가 양치를 하는 등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 어제 했던 비즈로 팔찌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수업 중에 영어 팝송을 틀어주어서 아이들이 따라 부르면서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노래 가사를 잘 몰라 음만 따라 부르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자유 주제로 일상생활에 있었던 일을 기록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이랑 장난친 이야기 등의 여러 주제로 영어 일기를 적어 갔습니다. 영어 표현에는 순수함과 솔직함이 녹아져 있었으며 영어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뒤, 아이들은 영어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 자신이 외웠던 단어들을 복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했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영어 단어를 외워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은 효율적으로 전략과 노력으로 많은 단어를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견했고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의 클라이밍 하러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에 특별히 주의하겠습니다. 클라이밍장이지만 먹거리도 있고 조형물도 잘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픈 아이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2주간 가장 좋았던 순간(기억)입니다.]
하준: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한국에 없거나, 자주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많이 보고, 귀여운 기념품도 사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억에 남는다.
은찬: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놀이 기구 중에서 거꾸로 타는 롤러코스터가 있었다. 친구들과 50분을 기다려 같이 타서 짜릿하고, 재미있었다.
준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휴먼’과 같은 놀이 기구를 탈 수 있어 재미있었고, 아빠의 생일 선물인 기념품을 살 수 있어 기억에 가장 남는다.
찬찬: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하였다. 탁구를 잘하는 인솔 선생님을 친구들 앞에서 탁구를 이겨 기분이 좋았고, 한국에 가서도 탁구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그리고 사람이 많았는데 놀이 기구를 3개나 타서 만족스러웠다.
민찬: 처음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는데 놀이 기구가 많아 무엇을 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놀이 기구 중에서 롤러코스터가 짜릿해 기억에 남는다.
강율: 부모님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전에는 무서운 놀이 기구를 못 탔는데 친구들이랑 함께여서 롤러코스터를 같이 타 재미있었다.
준서: 에이온 쇼핑몰에서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살 수 있어 좋았다. 에이온에서 산 과자를 사서 방에서 나누어 먹는 게 기억에 남는다.
기태: 처음 친구들과 만나 서먹서먹하였다. 자기소개를 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인상 깊었다.
경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서 지구본도 보고, 미니언즈 퍼레이드가 재미있고, 신기했다. 처음 보는 기념품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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