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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여름] 영국 명문사립 기숙사캠프 윤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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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4 15:20 조회2,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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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아 (여, 중2)

 

처음에 이 곳에 오기 전에는 많은 걱정도 있었고 설렘도 있었다. 빨리 영국에 가는 날만을 기다렸었는데 막상 떠나는 날이 다가오니 많은 두려움도 있었다. 첫번째로 새로운 곳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지, 혹시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혼자 다니지는 않을지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공항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난 뒤로는 걱정이 없어졌다. 또한, 외국 친구들을 사귈 생각을 하니 두근거렸다. 실제로 영국의 학교에 와서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독일, 일본, 중국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다 보니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애크미 영어캠프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많은 유럽친구들을 사귈 수 없었을 텐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분도 좋고 뜻 깊었다. 평소에 여러 나라 사람들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곳에서 궁금한 점도 알게 되고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학교와는 달리 영국의 학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한 수업이 진행되어서 재미도 있었고 좋았다. 우리나라 친구들뿐만 아니라 유럽친구들과 모둠 활동을 하다 보니 더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곳에서 말하기 중심의 수업을 들으니, 나에게 더 효과적이고 전보다 말하기 실력이 많이 향상된 느낌이 들었다. 전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영어로 무엇인가를 말하면 당황해서 버벅 거리기만 했는데 이제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곳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영국이라는 나라가 궁금하기도 하고 항상 한번쯤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학교에서 영국에 대한 정보도 많이 배우고 영국식 영어 발음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여기에서 선생님들도 유쾌하고 친절하셔서 3주동안 생활하는데 잘 지낼 수 있었다. 또,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재미있어서 영국에서 정말 지루할 틈이 없이 잘 지냈다. 음식도 나름 먹을 만해서 괜찮았다. 한달 동안 핸드폰 없이 지낼 수 있을지 의심도 되고 자신도 없었는데 막상 핸드폰 없이 생활하다 보니 전보다 시력도 좋아진 것 같고 구부정했던 허리도 조금이나마 펴진 것 같았다. 오히려 핸드폰이 없어서 나는 더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곳에서 수업을 잘 받고 여행도 잘 다닐 수 있게 잘 인솔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정은쌤과 광호쌤께 너무 감사하다.

 

 다른 나라 프로그램도 또 애크미 영어캠프를 통해 가고 싶다. 친구들에게도 나는 이 애크미 영어캠프를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먼 곳에 온 것이 후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주동안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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