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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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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9-03 13:38 조회2,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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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와서 캠프를 한지 1달이 다 되가고 있다. 오늘로부터 3일도 채 안남았다. 이곳 필리핀 세부에서 온 것에 대한 후회가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겪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 필리핀 음식을 맛보게 되었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배웠다. 필리핀 선생님들, 한국 선생님들 모두 착하시고 재미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영어 공부를 배우고, 영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영어로 말하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또 선생님들께서 모두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 한국 선생님들은 재미있으시고, 지은 선생님은 우리를 잘 챙겨주셨다. 알면서 선생님들께 가끔 실망시켜드린 것이 죄송하다. 얼마 안남은 기간 동안 이라도 많은 추억 함께 남기고 싶다.




나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수업은 아마 caraca 선생님과 mary선생님의 수업일 것이다. 내가 세부에 와서 나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도 caraca 선생님과 mary 선생님이시다. caraca 선생님께선 나와 말이 통하고 즐겁게 수업 해 주셔서 즐겁고 항상 웃으면서 수업을 이끌어 주신다. mary선생님은 지루하지 않은 수업과 수업 시간 동안 질문과 담소 등이 오가면서 매일 즐거운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즐겁고 지루하지 않은 수업을 이끌어 가려 노력해 주신다.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은 이곳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 것 일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 낯선 얼굴들이어서 걱정했지만 먼저 말을 걸어주었던 현지 덕분에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친구, 동생들과 함께 여러 재밌는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꿈에 관한 이야기, 고민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게임도 했었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 일들이 가장 재미있고 말이 많아지는 순간이다. 가끔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보고 싶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있어 위로되고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필리핀 선생님들과 facebook을 통해 만나기로 했다. 한국의 음식들과 필리핀에서는 볼 수 없는 눈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기로 했다. 여기에 와서 엑티비티로 많은 것들을 보았는데 특히 바다와 산이 절경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열대 식물들도 처음으로 보았다. 바다는 기대한 만큼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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