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2]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4주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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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2 20:31 조회2,0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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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액티비티 퀸 스트리트몰에 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기상을 하고 아침식사를 마친뒤에는 액티비티를 가기전에 더블체크를 하였습니다. 선크림, 지갑, 조금만한 가방 등 챙기고 호주는 한국보다도 자외선이 워낙 강하기에 선크림을 미리 발랐습니다. 멀미한 친구들이 있어 아침식사가 끝난뒤 멀미약도 챙겨 먹였습니다. 아이들이 혹시나 더울까봐 미리 물과 이온음료를 사서 몇 개는 얼려서 아이들이 시원하게 마실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끝난뒤에 퀸 스트리트몰로 이동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15분정도를 가면서 높은 빌딩과 멋진 풍경들을 바라보며 호주의 바람을 느끼며 이동하였습니다. 퀸스트리트몰에 도착을 하여 기념품 샵에 가서 아이들은 다양한 기념품들을 사고 보고 즐거워하였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마술하는 공연도 보고 길거리에서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모습도 보며 아이들은 한층 더 호주의 삶을 경험하고 느껴보았습니다.
너무 즐겁게 구경을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된 줄도 모르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슬슬 배고프다하여 치킨쌀국수와, 소고기 쌀국수, 덮밥, 치킨등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입맛에 잘 맞아서 아이들이 맛있다면서 뚝딱 식사를 마쳤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뒤에는 선크림을 한 번 더 발라주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시로 선크림을 바르고 수시로 물을 마시며 아이들이 수분보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퀸스트리트몰에 이어 그랜드 프라자라고 호주 시내에서 꽤 큰 마트로 갔습니다. 거기서 아이들은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스로도 잘 하지만 항상 2명이상 꼭 다니라고 말하고 정확하게 아이들이 숙지할 정도로 시간과 만나는 장소를 아이들에게 일러주었습니다. 마트 안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가 있어 아이들은 컵라면과 한국 과자등 반가워하며 먹고 싶은 것들을 샀습니다.
즐겁게 쇼핑을 마친 뒤 아이들은 숙소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조금의 휴식을 취한뒤, 오늘은 특별히 매콤한 음식하며 떠올리시는 어떤 걸까요? 바로 “떡볶이”입니다. 아이들에게 떡볶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우와 하면서 놀라워했고 떡볶이와 라면과 계란과 우유와 함께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서 너무나도 배부르게 먹는다고 좋아하였습니다.
호주는 여름날씨여서 땀을 많이 흐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매일 머리를 감고 샤워를 했는지 체크를 합니다. 샤워하고 머리를 감은 아이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뒤 취침을 합니다.
내일은 사우스뱅크 파그랜드에 갑니다. 날씨는 너무 좋지만 자외선이 강한 호주인만큼, 항상 선크림을 바르며 내일도 즐거운 액티비티를 하고 오겠습니다.
오늘은 첫 액티비티 활동을 한 뒤 느낌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오채은 : 오늘 쇼핑몰에서 다양한것도 구경 하고 하나로마트에 가서 한국 간식들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왜냐하면 외국에 오니까 한국음식을 먹고 싶었기 떄문이다. 그리고 배를 타고 이동했을 때 높은 건물들을 볼수 있어 좋았고 마술하는 분을 ask나 마술쇼를 보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김예진 : 퀸스트리트 쇼핑몰은 우리나라 쇼핑몰과 비슷했지만 중간중간 길거리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많아 신기웠고 새로웠다. 그리고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먹고 싶었던 한국음식을 보고 살수있어서 좋았다. 도중에 한국어로 말하는 사람도 만나서 반가웠따. 앞으로의 액티비티가 너무 기대되는 하루였다.
이수민 : 배를 타고 브리즈번의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딱히 살 것은 없었지만 한국이랑 무엇이 다를까 하며 둘러보았다. 점심식사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스타일과 음식 맛이 달라 신기했다. 그래도 맛있었다. 쇼핑몰에 가서 내가 필요한 샴푸랑 선크림을 사서 좋았다. 셀프계산대를 처음보았는데 놀랍고 너무 재미있었다.
박주하 : 쇼핑몰에 갔는데 사고싶은게 너무나도 많았다. 하지만 아직 액티비티가 많이 남아서 돈을 좀 아껴쓰려고 원하는 걸 다 사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꼭 필요한 물건만 사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쇼핑몰 구경은 너무 재미있었는데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그래서 오늘 선크림도 계속 바르고 조심조심다녔는데 앞으로가 조금 걱정이 된다.
박민준 : 오늘 날씨도 너무 맑고 구름도 참 많고 좋았다. 퀸스트리트 몰에는 샤넬, 나이키, 맥도날드, 헝그리잭스 등이 있었다. 나는 거기서 기념품이 부메랑, 인형, 뱃지를 샀다. 그리고 슬리퍼, 선그라스, 안대등 내가 사고싶은 물건을 모두 사서 좋았고 너무 유익했다.
이유찬 : 오늘은 퀸스트리트 몰에 갔따. 화장품가게에서 유명하다는 포포 크림을 사고 부멜아과 캥거루 배찌를 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나로 마트를 갔는데 모든 직원분들이 한국인이어서 뭔가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한국 글씨가 적힌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보니 행복한 생각들이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래서 그곳에서 대량 구매를 했다. 오늘 알찬 하루였다.
박성훈 : 쇼핑할 생각에 잠이 깬 아침이었다. 퀸스트리트 몰의 모습에 매우 감명 깊었다. 강주변의 빌딩들이 특히 인상깊었다. 퀸스트리트 몰에서 슬러쉬를 먹었는데 매우 싸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살짝 맛은 없었다. 그래도 가격대비는 굿이었다. 그리고 기념품을 샀다. 동생꺼는 샀지만 아직 엄마꺼는 사지 못했다. 그리고 아빠는 선물이 필요 없다. 그래서 한국가면 따로 사줄 것이다. 그리고 내 선물도 샀다. 아빠, 엄마 미안!!! 하나로마트에 가서 한국음식과 한국인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갑자기 크로스백이 찢어져서 엄마카드를 썼다. 마미 쏘리~
재미있고 가성비있게 물건들을 잘 산 것 같다.
윤지섭 : 친구들과 같이 쇼핑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가족들의 선물을 사다보니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떵로랐다. 또 사고싶은 이어폰을 한국보다 훨씬 싸게 구매해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 많은 지출을 해서 돈이 얼마 안남았다.
김수린 : 오늘 우리는 쇼핑몰을 가서 나는 많은 물건을 샀다. 사고싶은 거를 사다보니 돈을 많이 썼다. 앞으로 남은 액티비티를 위해 돈을 아껴써야겠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다.
박소명 ; 햇빛은 뜨겁고 바람은 불고 배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해서 조금 힘들었다. 당이 떨어져 초콜렛을 사먹었더니 조금은 나아졌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선크림과 선크림 립밤을 샀다. 내일 수영 하러갈 때 쓰기 위해서 샀다.
이태겸 : 나는 오늘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부메랑을 샀다. 엄마, 아빠, 친구들이 부메랑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즐거웠다.
최혁준 : 오늘은 첫액티비티 이며 친구들과 형들과 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물을 챙겼었다. 브리즈번 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처음으로 학교가 아닌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슬러시였다. 그러나 반대로 한국에서 먹을 수 있을 법한 도넛은 생각보다 비쌌다. 그다음에 바로 기념품을 샀다. 크림과 프로폴리스 치약이다. 외할머니, 큰이모, 엄마 선물로 부츠를 샀다. 생각보다 비쌌지만 엄마카드로 샀다. 그리고 하나로 마트를 갔는데 한국인 점원들도 만나고 한국음식도 먹어서 좋았다.. 호주에 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음식을 보니 하나로마트에서 한국음식을 많이 샀다. 돈을 많이 썼지만 재미있었다.
(p.s : 어머니가 말씀하신 줄무늬 셔츠에 관한 거는 혁준이에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
배건하 : 브리즈번 퀸스트리트 몰은 내가 사는 군포시의 산본 로데오 거리는 물론 대한민국 최대희 거리라 불리는 강남 중심상가의 규모도 삼켜 버릴 정도의 큰 규모에 한번 놀라고 존재하는 브랜드의 수보다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의 수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정도의 입점 브랜드 수에 한번 더 놀랐다. 호주의 만능 크림인 포포크림을 엄마를 위해 샀고 아빠를 위해선 캥거루 가죽지갑을 샀다. 친구들도 생각나서 지퍼달린 카드지갑을 샀다. 내 돈이 나가는데도 뿌듯했다. 그랜드프라자 또한 규모가 대단했고 하나로마트 즉 한국 마트가 있다는게 인상깊었다. 하나로 마트에 가서 한국과자, 라면등이 쌓여있엇는데 갑자기 한국생각이 나서 울컥했다. 그래도 오늘 엄청난 하루였다.
댓글목록
ㅂㅐㄱㅓㄴㅎㅏ님의 댓글
회원명: ㅂㅐㄱㅓㄴㅎㅏ(geonha) 작성일
아침부터 여긴 비가 내리네요~
며칠되지 않았음에도 한국물건에 반가움이 크고 울컥함이 생긴다니 마음이 한 뼘 큰듯하네요 쇼핑거리를 누비고 그곳의 사람들과 섞여 공연도 즐기는 아이들이 부럽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하어머니~
건하가 캠프생활에 잘 임하고 의젓하고 씩씩하며 액티비티떄도 동생들도 잘 돌보며 즐겁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옆에서 항상 건하가 즐거운 캠프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채은님의 댓글
회원명: 오채은(jjeong1123) 작성일
설준비로 정신없는 어른들에 비교하면 아이들은 행복한 추억을 저장중이네요^^
건강하고 재미나게 지내다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예쁜딸 ~~ 엄마 아빠가 무지 많이 보고 싶어요^^
사랑해~~ 선생님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은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말씀대로 한국은 설준비며, 고속도로는 차로 꽉찼다는 내용등 듣고 있습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ㅎㅎ 저는 옆에서 채은이 열심히 케어하면서 채은이가 즐거운 캠프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민준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준(rokn681) 작성일아이들이 모두 쇼핑에 기쁨을 맛보아서 엄청 신나 보여요. 엄마아빠 선물 챙긴 아이들은 넘 기특하고 부럽네요. ㅋㅋ 울아들 그래도 본인 사고 싶은 품목을 득템해서 기쁘다니 다행이예요. 아들아 엄마도 포포크림 갖고 싶당. ㅋㅋㅋ 선생님 떡볶이 감사합니다. ~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준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민준이가 부모님도 잘 생각하고 동생들도 잘챙기고 친구들 형 과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 아이들, 민준이 모두 떡볶이보고 즐거워하고 맛있어해서 너무 기쁩니다.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박성훈(qkrwns1004) 작성일안녕하세요! 성훈이 아빠입니다 ^^ 글들을 읽고 있으니 마치 제가 브리즈번 있는듯 하네요! 선생님이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신경써 주시는게 느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오늘 성훈이랑 처음로 통화하고 정말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이 정말 잘해주신다고 칭찬 거의 100 번 ㅋ 암튼 우리 아이들 배움보다 일단 건강하게 일정 잘 마무리 했으면 하구요. 좋은 경험 많이들 많이 했으면 합니다! 선생님두 브리즈번에서 나름 일하시지만 설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하 아버님,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아버님의 믿음의 스크래치 안나도록, 항상 옆에서 성훈이 잘 케어하고 일지와 사진 올리면 확인 부탁드려요. 댓글 감사하고 아버님도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