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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9 00:41 조회338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흐림입니다. 오늘따라 아침이 어두워서 아이들이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밥시간에 맞춰서 다 함께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행히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고 아픈 친구들에게는 약을 챙겨주느라 약간은 소란스러운 아침이었습니다. 후다닥 아침을 먹고 오전 수업이 갈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정규수업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영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읽기, 문법, 말하기, 토론, 수업 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보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우리 아이들은 다행히도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말하기 수업에서도 레고랜드 후기를 영어로 발표해 보며 스피킹 실력을 기르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나 게임을 반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게임으로는 의자 뺏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의자를 동그랗게 두고 아이들이 둥글게 돌다가 노래가 멈추면 의자에 앉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하던 아이들이 잠도 깨고 점점 적극적으로 의자를 사수하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음에는 딱지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네 팀이 경기하고 각각 우승한 팀끼리 한 번 더 경기를 하였습니다. 딱지를 해 본 친구들도 있고, 아닌 친구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딱지를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어서 고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딱지를 제대로 맞춰 즐겁게 환호하는 모습이 정말 신나 보여 함께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세 번째 게임으로 몸으로 말해요의 영어 단어 맞추기 버전이 진행되었습니다. 한 명이 제시된 영어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같은 팀원들이 동작을 보고 단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1분 내에 같은 팀에서 맞추지 못하면 모든 팀에서 정답을 맞출 기회가 주어지고 모든 팀원이 한 번씩 제시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 게임에서 이긴 팀 아이들은 과자를 받았습니다. 우리 G08 아이들 중에 과자를 받은 친구들도 있고 아닌 친구들도 있지만 열심히 참여한 우리 아이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서는 1등입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에는 레고랜드 액티비티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번에 레고랜드 후기에서 다루어 보았던 대로 후기의 대부분은 롤러코스터와 후룸라이더에 관한 이야기로 작성되었습니다. 제가 레고랜드를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 기구를 함께 소개해 주고 G08 아이들과 함께 탑승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해 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쓸 말이 많았는지 순식간에 영어 일기를 쓰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자습 시간을 가지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수학 시간은 다른 수학 반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같이 인수분해를 학습했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전 단원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같이 문제를 풀고 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 수업이 있지 않은 친구들은 자습을 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그 시간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도 저녁 자습의 시작을 단어 시험으로 알렸습니다. 단어 시험을 치고 오늘 아이들과 함께 어떤 수업을 했는지, 무슨 일이 없었는지 함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책을 벌써 다 읽은 친구들은 서로 서로 바꿔가며 독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내일도 이어지는 정규수업 일정입니다. 내일만 나가면 또 다른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기에 아이들이 또 힘을 내서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편안히 캠프 생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경 : 나경이는 매일 매일 가득 차 있는 스케줄에 오늘따라 수업이 조금 힘들었는지 정규 수업을 다 듣고 피곤해하고 지쳐해서 오늘 수학 시간 대신에 있는 자습 시간을 활용하여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래도 쉬고 나서 다시 컨디션을 회복해서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 나경입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오늘부터 며칠째 예진이를 괴롭히던 어깨 근육통이 조금 완화되었습니다. 예진이는 어제 소화가 잘 안되어서 소화제를 먹고 한 교시 쉬었습니다. 그래도 쉬고 나서 컨디션을 회복하여 다음 수업 시간부터 다시 참여하였습니다.

박지후 : 지후는 어제 두통이 약간 있어 약을 한 알 먹고 쉬었는데 감기 기운이 었었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미열과 함께 두통이 있어서 약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심한 편은 아니라 오늘 식후 약을 먹으면 나아질 것 같습니다. 약을 먹고 괜찮아져 오늘 수업도 잘 참여했습니다.

박하영 : 오늘 하영이의 새로운 키티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키티 스크런치였습니다. 하영이는 이제 수업과 캠프 생활이 완전히 익숙해지고 편해졌는지 이제 다른 그룹 친구들에도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생겨 여기 저기 방긋방긋 인사를 하고 다니는 귀여운 모습입니다.

송서경 : 서경이는 이틀 전, 레고랜드에 다녀와서 어제 약간의 인후통이 있어 인후통을 조금 완화 시킬 수 있는 가글을 했습니다. 괜찮아지는 듯 하더니 오늘 아침에 약간의 미열과 인후통이 있어 약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괜찮아져 수업도 잘 참여했습니다. 오늘 서경이는 인후통이 있어 죽을 먹었습니다.

엄수민 : 수민이는 어제 약을 잘 챙겨 먹고 몸 컨디션이 어느 정도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표정이 어제보다 훨씬 나아져 다행입니다. 약을 잘 챙겨 먹고 오늘은 수업도 빠지지 않고 잘 들어갔습니다. 완전히 몸 컨디션이 다시 회복될 때까지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인후통이 약간 있어 오늘은 죽을 먹었습니다.

오수진 : 어제 수진이는 레고랜드 이후로 몸이 좋지 않아 상비약을 챙겨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미열과 함께 인후통, 두통이 있어 아침에 약을 챙겨먹고 쉬다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약을 먹고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무리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오늘 하루는 누워서 쉬었고 목이 아프다고 하여 오늘 밥은 죽으로 먹었습니다. 


이예은 : 예은이는 편두통 때문에 며칠 컨디션이 저조했지만 오늘은 다행히 약간 피곤하지만 아픈 곳은 없어서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예은이는 지후, 예은이랑 함께 붙어다니며 수업 교실을 총총 돌아다녔습니다. 선생님만 보면 쏙 품에 안기는 귀여운 예은입니다.

이현지 : 현지는 수업시간만 끝나면 복도를 다니며 선생님이 어디에 있나를 찾으면서 돌아다닙니다. 곧 선생님만 발견하면 쪼르르 달려와 수업에서 일어났던 일 이것저것을 재잘재잘 말하는 귀여운 현지입니다. 어제 수업시간에 만든 풍등을 선생님께 선물이라며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빠랑 전화했다고 신나서 저에게 자랑하던 현지입니다.

차예솔 : 예솔이는 어제 약을 잘 챙겨 먹고 다행히 오늘 몸 컨디션은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두통도 어제보다 완화되었고 열도 거의 없어서 오전에는 수업에 참여했지만 아직 하루 종일 수업을 듣기는 조금 힘들어서 오후 시간 때에는 누워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 예솔이는 컨디션이 안 좋아 소화가 더딘 것 같아 죽을 먹었습니다.

최윤설 : 이틀 전, 액티비티 이후에 어제 윤설이는 두통과 인후통이 있었는데 많이 아프지는 않다 하여 다행이었지만 오후에 두통 때문에 약을 한 알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물어보니 어제보단 나아졌지만 미열이 있어서 오늘 식후 약을 먹었습니다. 인후통이 있어 오늘 밥은 죽으로 먹은 윤설입니다.

홍지수 : 선생님을 보면 선생님~~ 하고 폭 안기는 귀여운 지수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아직 안 씻어서 안 된다고 하니 오후에 와서 선생님 이제 안아도 돼요? 하고 안기는 귀여운 지수입니다. 오늘 지수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은지 이리 저리 방글방글 웃고 다니면서 총총총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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