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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7 22:17 조회212회

본문

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신나게 레고랜드에서 놀았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도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어제 샀던 레고들도 하나둘 보이고 키링을 가방이나 필통 등에 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너무나도 재밌게 놀다 와서 그런지 일찍 잤기에 아침부터 빨리 일어나 아침을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배도 고팠는지 다 함께 아침을 왕창 먹고 오전 수업 갈 준비를 했습니다.

 

액티비티 다음 날 듣는 오전 수업은 늘 분위기가 차분합니다. 그래도 스트레스들을 모조리 해소하고 왔기에 더욱 수업에 집중하려 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수영 스포츠를 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전달받고 신이 나 더욱 힘을 내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듣다 보니 목놓아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들 수업을 열심히 들어 배가 많이 고팠는지 반찬이나 밥, 국 등을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많이 받아 든든하게 먹는데 이제 정말 곧 수영을 할 생각에 엄청 신나있었습니다.

 

모두 밥을 먹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 수영 갈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건이나 수경, 간식 등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챙겼습니다. 수영 할 시간이 임박했고, 다들 내려와 수영장 앞에 섰습니다. 수영하러 오면 항상 우선 순위인 준비운동!! 인솔 교사와 함께 준비운동을 충분히 마치고 드디어 신나는 물놀이 시간입니다.

 

다들 물에 들어가 서로 물을 뿌리고, 여러 영법으로 수영도 하고, 사우나 또는 헬스장도 이용했습니다. 전날 액티비티를 다녀왔어도 스포츠 시간은 힘이 납니다. 우리 YC02 아이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땀 흘리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함께 즐기고 놀다가 시간이 되어 방으로 올라가 씻고 다음 수업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수업도 재밌는 형태로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재밌었는지 집중해 열심히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다 마무리가 되고 아이들은 저녁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저녁시간에 밥과 반찬 등 푸짐하게 담아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우리 YC02 그룹 아이들은 그룹방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각자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명씩 나와 자신의 꿈, 장래희망,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니 저 또한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렇게 많은 꿈을 꾸는 아이들을 잘 인도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꿈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나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생각, 의견을 공유하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꿈, 장래희망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정배: 언어학에 관심이 많다. 가장 배워보고 싶은 노르웨이어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 어플, 서칭 등을 통해 완전 독학하고 있으며, 독학한 노르웨이어를 노르웨이에 가서 직접 소통해보고싶다.

 

상우: 특정한 직업을 가진 것은 없다. 그러나, 공학 계열로 가고싶다, 엔지니어 쪽으로 가고싶다, 과학을 좋아하고 멋있어보여서 꿈을 가지게 되었다, 기계, 화학, 그리고 생명 쪽 특히 관심이 있다.

 

연수: 아직 꿈에 대해 크게 고민해본 적은 없다. 그러나 문과보다는 이과 성향에 가깝고 적성에 맞을 것 같다. 꿈을 정하기 위해 여러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직접 눈으로 2100년을 보고싶다. 오래 살고 싶다.

 

승범: 고등학교에서 전기기능사를 따고싶다, 기술직을 원한다, 학교에서 전기 회로를 만들고 연결시키는 등의 부분에 있어 생각보다 잘한다고 생각이 들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관우: 꿈은 아직 없다, 그러나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고싶다. 자연과학과 관련된 부분을 연구해보고싶다. 원하는 것, 흥미있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알아가고싶다. 교수나 교사도 고민해본 적 있다.

 

병주: 군인이 되고싶다. 영화 탑건 매버릭스를 보고 꿈을 꾸게 되었고, 공군사관학교에 가고싶다. 공부 이외에 군인 피지컬 테스트를 위한 운동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성공하고 싶다.

 

진호: 꿈은 경찰, 원래는 꿈이 없었는데 어머님의 추천으로 꿈꾸게 되었다.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 이외에 무술 자격증을 꾸준히 땄다. 태권도, 합기도, 그리고 헬스 등의 운동을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다.

 

진우: 꿈은 미정이다. 전공도 아직 미정이지만, 살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하는 직업은 지양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경쟁이 적은 외국에 나가 살고 싶기도 하다. 특히 미국에서 살아보고 싶고 미국을 여행해보고싶다.

 

선우: 꿈은 아직 미정이다. 전공은 전자 쪽으로 선택하고 싶다. 문과보다는 이과 계열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고, 손으로 만지는 기계와 같은 것들을 잘 만진다. 좋아하기도 손재주가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현: 꿈은 경찰이다. 아버님이 공무원이다보니 공무원이 되고싶다. 특히 경찰에 적성이 맞다고 생각한다. 더욱 강해져서 권선징악을 하고싶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경찰이 꼭 되고싶다.

 

 

 

지완: 건축학과에 가고싶다. 스페인에서 가우디 건축물을 보고 이뻐서 흥미를 가지게 됐고, 그러다보니 꿈을 꾸게 되었다. 이쁜 건물, 만들어 보고 싶은 건물을 직접 디자인 하는 쪽으로 관심이 있다.

댓글목록

이병주님의 댓글

회원명: 이병주(kilby1227) 작성일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있네요.
아직 철없는 아이들인거 같은데..
꼭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
병주 꿈도 기대되네요ㅋㅋ 처음 듣는 새로운 꿈이라서..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병주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병주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철없이 장난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각자의 목표나 꿈이 뚜렷하게 있는 것을 보고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병주 군인이 되고싶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하고 싶은 것이 여럿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지완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완(Choi) 작성일

보고싶다 지완아♡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완이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지완이도 가족들 가끔씩 생각하고 보고싶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티가 날 때가 있습니다. 지완이 수업도 정말 열심히 잘 듣고 아이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너무나 믿음직스럽습니다. 지완이 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