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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4 03:39 조회288회

본문

안녕하세요.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이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벌써 3번째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에 갈 액티비티는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 베이입니다. 마리나 베이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눈에 띄는 디자인이 특징인 곳입니다. 아이들도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것을 잘 알아서인지 아이들은 가기 전부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저녁 전에 들어오는 평소 액티비티 날과는 다르게 오늘은 아침, 점심을 먹고 저녁을 마리나 베이에서 먹고 오는 날입니다.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 출발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에는 점심시간까지 자유 시간을 가지며 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 밥을 먹은 후에는 수업 준비를 하기 바빴던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아이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쉬는 모습이었습니다. 각자 자유 시간을 즐긴 후에는 액티비티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제 익숙하게 국경을 넘고 마리나 베이에 도착하였습니다. 밝은 아이들의 미소와는 달리 비가 조금씩 오며 흐린 날씨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아이들의 바람처럼 비는 점점 멈추었습니다. 마리나 베이에서 가장 상징적인 포토 장소인 머라이언 상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서 아이들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은 장소이고 비가 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진 찍는 것을 힘들어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최대한 밝은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룹별로 사진을 찍은 뒤 아이들은 마리나 베이 안에 있는 쇼핑몰에 들어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저번 액티비티부터 먹고 싶어 했던 국수를 먹었습니다. 만두가 함께 나오는 국수 세트를 먹고 아이들에게 마리나 베이 쇼핑몰을 둘러볼 수 있는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인솔 교사인 저는 오늘도 아이들이 어떤 것을 사올지 궁금해하며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 시간이 되자, 각자 그룹별로 자유 시간을 즐긴 뒤 집합 장소에 정해진 시간에 시간을 잘 맞춰 조용히 저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간식을 좋아하는 우리 G05 친구들은 초콜릿을 가장 많이 산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먹을 간식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꼼꼼하게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도 대견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다 모인 후에는 액티비티의 마지막 일정인 레이저 쇼를 보았습니다. 마리나 베이 물 앞에서 웅장한 음악에 맞춰 레이저, 조명, 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싱가포르의 야경을 더욱 빛나게 해준 모습을 아이들은 바라보았습니다. 오후부터 분주하게 이동했던 아이들이라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분수 쇼가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옆에 있는 친구들과 예쁘고 신기하다며 얘기를 나누며 싱가포르의 밤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레이저 쇼까지 다 보며 싱가포르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든 아이들은 버스에 타자마자 잠에 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갈 때도 다시 국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지쳐 있던 아이들은 조금 더 힘을 내며 국경을 통과하여 무사히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오늘 하루 흘린 땀을 모두 씻어내며 바로 잠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다양한 곳을 돌아다닌 아이들에겐 힘들 수도 있었을 하루지만 잘 버텨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피로가 많이 쌓였을 아이들이 내일 수업도 다시 열심히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마리나 베이에 갔다 온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박소은: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갈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쇼핑몰을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맛있는 간식도 살 수 있고 레이저가 있는 분수 쇼를 밤에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이가은: 친한 친구들끼리 마리나 베이를 둘러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많은 관광지를 봐서 너무 즐거웠다. 내가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이 함께 나오는 분수 쇼가 제일 재밌었다.

 

김지우: 마리나 베이에 가서 반 친구들과 함께 좋은 관광을 했다. 날이 더웠는데 마지막에 본 분수 쇼에서 튀어나온 물을 맞아서 너무 시원했다. 레이저 쇼가 같이 나오는 분수 쇼가 너무 즐거웠기도 했다.

 

정라희: 예전에도 가고 싶었던 마리나 베이를 가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고, 나중에 가족들이랑도 한 번 더 오면 좋겠다. 언니들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다녀서 더 재밌었다.

 

김민지: 일단 오늘 액티비티가 너무 재밌었다. 신기하게 약국에서 간식을 많이 살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신기했다. 내가 좋아하는 간식을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레이저 쇼도 너무 예뻤다.

 

이나윤: 돌아다니면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간식 말고는 살 것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약국에서 초콜릿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조금 피곤했지만 밤에 했던 레이저 쇼가 예뻤다.

 

이다연: 쇼핑몰에서 살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친구들과 같이 쇼핑몰을 돌아다니면서 엄마 아빠 선물이랑 간식들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레이저 쇼는 너무 너무 멋지고 재밌었다.

 

장유빈: 생각보다 살 물건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녀서 즐거웠던 것 같다. 날이 너무 더웠는데 안은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레이저 쇼는 너무 멋졌던 것 같다.

 

남유이: 부모님 선물과 내가 갖고 싶은 것 모두 살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친구들이랑 많은 얘기를 나누며 돌아다녀서 즐거웠다. 내가 좋아하는 간식도 많아서 맛있는 것도 많이 샀다.

 

표민서: 많은 것을 살 수 있어서 재밌었고, 친구들이랑 함께 다니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재밌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우정이 더 쌓인 것 같다.

 

신아림: 사람들이 되게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다녀서 너무 즐거웠다. 먹을 것을 조금 산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캠프 동안에는 더 가고 싶지만, 더 가지 못하는 마리나 베이를 다음에 한 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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