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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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6 00:18 조회8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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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민, 나율, 지호, 민재, 주훈, 주평, 하안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스물한 번째 날, 맑고 화창한 날씨의 조호바루였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처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선 영어 문구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원하는 문구를 하나씩 생각해 낱말을 조합하고 연결해 예쁜 팔찌를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목걸이를 만들기 위한 시도도 했지만 목걸이는 팔찌 만들기에 비해 다소 어려웠던 탓인지 아쉽게도 아이들은 쉽게 완성하진 못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초반에 비해 점점 탁구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저는 오랜만에 ‘인솔 선생님을 이겨라’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토너먼트 방식의 대결을 펼치고 최종 승자를 가리며, 그 최종 승자가 마지막 상대인 인솔 선생님을 이기면 간식타임을 얻게 되는 게임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쉽게도 아무도 최종 관문을 뚫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열정과 승부욕, 몸을 움직이며 열심히 탁구를 치는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의 메인 요리는 매운탕과 치킨가스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수업까지 들은 아이들 중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반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학생들은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 종일 수업 듣느라 피곤했을 우리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저녁식사 전까지 열심히 영어 단어를 외우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비빔밥이었습니다. 무려 6종류의 반찬이 포함된 진수성찬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반찬을 듬뿍 담고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비벼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영어 단어 암기 시간까지 무난하게 넘어간 아이들은 오늘은 다른 장소에서 장기자랑을 위한 연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헬스장에서 아이들은 춤 솜씨를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지금 서 있는 곳이 본무대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한 아이들에게 저는 고생했다는 의미로 간식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은 과자와 라면을 함께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워터파크’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캠프에서 가장 재밌었던 순간을 작성해 봤습니다.
하민: 레고랜드! 재밌는 경험들을 많이 했다. 특히 마지막 롤러코스터가 너무 재밌어서 계속 기억에 남는다. 또 팝콘이 너무 맛있었다.
나율: 유니버설 스튜디오! 친구들과 부모님 선물들을 많이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퍼포먼스들 그리고 공연도 너무 재밌었다.
지호: 정규 수업 6회차! 1교시 리카도 쌤 때 왠지 힘이 나서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스피킹 시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간식을 많이 받았다. 그 기운으로 2교시인 마리아나 선생님 시간에도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았다.
민재: 클라이밍! 오랜만에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특히 어려우면서도 재밌는 코스가 하나 있었는데 너무 재밌었지만 어려워서 완주를 하진 못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주훈: 레고 랜드! 롤러코스터가 너무 재밌었고 먹을 것도 많고 또 레고를 많이 살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 좋았다.
주평: 레고 랜드! 놀이 기구도 많고 다양한 놀 거리들을 체험해 봐서 너무 좋았다. 놀이 기구들을 많이 타서 너무 재밌었다.
하안: 레고 랜드! 재밌는 경험을 했다. 탈것도 많고 살 것도 많고 또 신기한 경험도 해서 재밌었다. 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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