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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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3 01:03 조회3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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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민, 지후, 유안, 동우, 종빈, 승찬, 기준, 고은, 채윤, 시연이 인솔교사입니다.
오늘 또 아이들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 조금 적응이 되는지 이제는 방에 들어가면 방안이 훤합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낮까지는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나중 들어서는 햇살이 조금씩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아이들의 활동은 다행히 실내 활동밖에 없어 아이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수업에 아이들이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을까 우려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씩씩하게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소통하는 형식으로 선생님과 함께 앉아 자료를 보고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Ramon 선생님과 손을 올바르게 씻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오늘의 체험학습은 패러다임 몰에 위치한 GSC 영화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인사하기조차 낯설던 아이들이 이제는 카운터에 서서 당당히 팝콘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말레이시아 생활과 싱가포르 생활에, 더 나아가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특합니다. 함께 팝콘과 콜라를 손에 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가 미션 임파서블을 관람했습니다. 약 3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영화에 관해 토론을 하며 영화관에서 나왔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픽업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은 아이들은 패러다임 몰 1층에 위치한 마트에 들렀습니다. 과자를 사러 흩어진 아이들은 한국 과자와 라면을 발견하자 선생님께 자랑을 하러 우다다 뛰어왔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음료수와 과자, 라면 등을 본 아이들을 나중에 출출할 때 친구들과 먹기 위해 한 아름 골라와 계산을 하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 자습 시간에도 다 함께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 단어 시험을 치고 바로 시험을 쳤기 때문에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이번에도 우리 아이들은 학업에도 손 놓지 않고 꾸준히 단어 공부를 하였는지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다 같이 가져온 라면이나 과자를 가져와 간식 파티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라면을 먹은 아이들은 맛이 있는지 방글방글 웃으며 이야기하기 바빴던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체험수업으로 암벽등반이 진행됩니다. 실내 암벽등반이라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높은 곳을 올라가기에 더욱더 안전에 주의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윤 : 오늘 채윤이는 패러다임 몰에서 마트에 들러 아몬드 브리즈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아몬드 브리즈를 먹는다며 행복해하는 채윤이었습니다. 또한 한국 코너에서 빼빼로를 발견했다며 신나서 산 채윤이었습니다.
배승찬 : 오늘 승찬이는 감기 기운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 상비약을 하나 먹었습니다. 다행히 심하지는 않아 약만 잘 챙겨 먹으면 몸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녁에 물어보니 목도 이제 거의 안 아프고 콧물도 안 나온다고 합니다.
신지후 : 저번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부터 느꼈지만 미니언즈를 정말 좋아하는 지후입니다. 오늘은 영화관에서 영화관에서 콜라보 한 미니언즈 컵을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바지만 있으면 미니언즈 완전체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종빈 : 오늘도 종빈이는 좋아하는 키티 옷을 입었습니다.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종빈이는 지후와 함께 마트에서 과자, 음료, 라면 등을 다양하게 쇼핑하고 구매했습니다.
이기준 : 오늘 기준이는 알렉스 선생님이랑 열심히 이야기를 하며 체험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오늘 쇼핑을 하고 룸메 형인 동우에게 라면도 하나 나누어 주었습니다.
정시연 : 오늘 시연이는 조금 피곤했는지 영화를 보다가 지루한 장면에서 조금 졸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장면들은 놓치지 않고 보았다고 하여 다행입니다. 오늘 마트에서 일본 ufo라면 타코야끼 맛을 발견해 사 왔습니다. 약간 짜지만 맛있었다고 합니다.
조유안 : 유안이는 어제에 이어 아침에 약간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동반되었습니다. 해열제를 먹고 열이 떨어져 오후에는 컨디션이 돌아와 체험학습 수업도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내일도 세심히 컨디션 살피겠습니다.
천고은 : 연속된 액티비티와 체험학습에 고은이는 오늘 조금 피곤했는지 영화를 보다가 지루한 장면에서 조금 졸았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시간에 한국에서 가져온 육개장을 먹으며 정말 행복해 한 고은입니다.
하동우 : 오늘 동우는 저번 시간에 선생님이 나누어준 과자가 맛있었는지 마트에서 그 과자를 샀습니다. 다른 과자와 음료를 고르느라 시간이 모자라 사고 싶던 과자 하나를 못 사서 아쉬워했습니다. 왜 두 개를 사냐 물어보니 반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었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우입니다.
황훈민 : 오늘도 훈민이는 영화관에 오면서도 단어장을 들고 왔습니다. 본인 단어를 외우면서도 친구들이 외울 수 있도록 단어를 알려주며 암기합니다. 이러한 훈민이의 노력 덕분인지 항상 고득점을 받습니다. 오늘도 만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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