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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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9 22:00 조회5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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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6 유민, 성민, 다경, 민경, 지호, 소윤, 예림, 지후, 지민, 제이, 가림, 영은이 인솔 교사 김채경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비가 올 듯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리버사파리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어젯밤 장기자랑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은 잠을 잘 잤는지, 오늘 아침 8시에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갔을 때 아이들은 거의 다 일어나 있었습니다. 8시에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9시 1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인 줄 알고 있었던 아이들은 아쉬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상태로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저희 6조 아이들은 사파리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은 후 기념품샵부터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은 동물인형이나 키링을 꼼꼼하게 구경하며 뭐가 예쁜지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예쁜 기념품을 먼저 산 아이들은 근처 kfc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동물원에 입장했습니다.
리버사파리에는 판다, 원숭이 등의 육지동물과 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상생물들이 적절히 섞여 있었습니다. 거대한 사이즈의 물고기들을 한참 지켜보면서 수족관에 손을 대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난생 처음보는 특이한 물고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달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후 자유시간을 가지고 각자 보고 싶은 동물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을 다시 만났을 때, 보고 싶은 동물들이 자고 있거나 날씨가 안 좋아서 못 본 것에 대해 아쉬움이 가득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조 아이들은 집합 시간까지 스타벅스에 모두 모여 음료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갈 때 아이들은 저마다 취향에 맞는 기념품을 하나씩 쥐고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아이들은 잠깐 휴식을 취하고 수학 수업을 듣기 위해 각자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저녁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마자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싶다며 찾아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무한대 체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아이들은 연습 공간을 선점하여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땀을 흘리면서도 쉬는 시간 없이 완벽한 춤을 위해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무조건 1등감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연습 후 간식타임을 가진 아이들은 세면하고 취침했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리버사파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유민: 스타벅스, 판다가 나를 닮은 게 가장 기억에 남음.
-성민: 판다가 귀여웠다.
-다경: 볼 게 별로 없었다, 판다, 스타벅스
-민경: 스타벅스
-지호: 스타벅스
-지후: 생각보다 동물이 없었다..
-소윤: 호랑이가 없었던 거
-예림: 코끼리 인형 산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민: 길을 잃었던 것
-제이: 코끼리 인형 산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림: 스타벅스에서 자몽허니블랙티가 맛있었던 거, 언니야 선물샀다 ㅋ
-영은: 판다가 너무 잘 먹는 게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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