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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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22:19 조회1,2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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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액티비티인 리버 사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마지막 액티비티 날의 아침이라 그런지하늘도 슬펐는지 비가 쏟아져내렸습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활동에 혹여나 영향을 미칠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비는 소강되어 차질없이 액티비티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착한 뒤에는 바람이 잔잔하게 불며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고 조금 습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기상한 뒤 세면을 하고 공지를 한 대로 모두 능수능란하게 준비물을 챙기고 시키지 않아도 척척 말끔히 나갈 준비를 끝냈습니다. 옷도 단체 티셔츠로 예쁘게 갈아입은 우리 아이들은 오늘 아침도 든든하게 챙겨 먹은 뒤 소화를 시킨 뒤 액티비티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여러번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액티비티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이제 국경을 넘는 일도 능숙합니다. 처음 아이들과 국경을 넘으려 여권을 준비하고 줄을 설 때에는 아이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어디서 기다려야 하는지 어떤 줄을 서면 빨리 국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저보다도 훨씬 익숙해 보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싱가포르 액티비티 때보다 아이들이 피곤해하는 기색이 별로 없어 저도 다행이라고 느낀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리버사파리에 점심 때 즈음 도착하여 아이들과 간단하게 햄버거와 치킨을 먹고 리버 사파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리버 사파리는 세계 최초로 각국의 강을 테마로 하여 강에 사는 물고기나 강가에 사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동물원입니다. 역시나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작은 피라냐 같은 물고기들부터 큰 물고기, 바다표범, 전기뱀장어 등 각양각색의 물고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했던 구간은 커다란 수조에 있는 바다표범과 자신들의 키보다 훨씬 더 큰 물고기를 구경 할 수 있던 구간이었습니다. 그곳의 큰 수조는 마치 아이들이 물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신기해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도 그 큰 수조 앞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서로 먼저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며 자신의 머리 위로 물고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리버 사파리 구경을 다한 우리 아이들은 기념품 숍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쉽게 기념품을 못 산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이들은 사파리를 구경하기 전에 약속시간과 장소를 공지해준 대로 늦지 않게 잘 도착을 해주어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가는데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게끔 협조를 해주었기에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을 바로 깨끗이 씻긴 뒤 휴식을 취한 후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그룹공부방에 모여 단어공부를 한 후 곧 있을 장기자랑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춤을 추는 것이라 부끄러워하였지만, 점차 흥미를 보여 장기자랑에서 입상을 하고자 열의를 다하며 춤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춤연습을 다하고 숙소로 올라가 개인시간을 조금 가지고 피곤했는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22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리버사파리에 다녀온 소감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재상 : 물고기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고, 신기했다. 또한 살 것은 조금 적었지만 돈이 많아서 좋았다.
-형진 : 오늘 리버사파리에 갔는데 보트를 못 타서 아쉽고 너무 재밌었다.
-지호 : 리버사파리에 가서 여러동물을 보고 기념품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승현 : 오늘 비가 많이 와서 할 수 있는 체험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또 사파리이기보다는 아쿠아리움에 가까웠지만 신기하고 재밌었다.
-주영 : 오늘 리버사파리에 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한정적이였지만 너무 아쉬웠지만 너무 좋았다.
-채완 : 동물원은 조금 지루했지만, 꽤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사진을 찍는 것은 조금 지루했지만 국경이 많이 안막혀서 좋았다.
-태홍 : 처음에 사진을 찍지 않아서 다른 관광지에 갔을때보다 빨리 관광을 시작하였다. 이번 사파리에서는 다른 곳과 다르게 선생님과 같이다니다가 자유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이랑 같이 다니니깐 친구들이랑 다닐때랑 다른 재미가 있었고 또 가고싶다.
-앨빈 : 남은 돈을 모두가지고 리버사파리에 갔다. 그때 비가 와서 많은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나와서 기념품샵에가서 많은 기념품을 갔는데 정말 좋고 다시 한번 가고 싶다.
-한산 : 오랜만에 물고기를 봐서 재밌었고, 살게 많았고 지금 쓰는 볼펜도 산 것이다.
댓글목록
한산님의 댓글
회원명: 한산(ec127747) 작성일
역시... 액티비티의 꽃은 기념품 가게인거지... ^^
뭐가 그렇게 살게 많았으려나... 뭐를 샀는지 궁금하다.
엄마도 산이 줄거 많은데... 일주일 후에 서로 교환합시다~ ^^
남은 기간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 형들이랑 즐겁게 지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산이랑 재상이는 자유시간을 주자마자 뽑기기계에 달려가서
코인을 뽑으며 기념품샵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산이는 친구들 형들과도 잘 지내며 저 포함 모두 다 즐겁게 지내고있습니다.
어느덧 캠프가 일주일정도 남았는데 그때까지 사고없이 캠프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선생님~ 오늘 통화는 9시쯤으로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네 어머님 지호한테 전하고 9시에 전화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승현님의 댓글
회원명: 구승현(ho2005) 작성일
선생님 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현이 동물들 많이 봐서 좋았겠다^^
아빠도 너하고 롯데 아쿠아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 ㅎㅎ
집에 구피들도 잘 있단다. 건강관리 잘하고 요즘 중국발 폐렴이 유행이라 조금 걱정이다.ㅜ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승현이는 조금 시시해했지만 친구들과 저랑 같이 다니니깐 또 다른 재미였다면서 즐거워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동안 정성스럽게 사진 찍어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재상님의 댓글
회원명: 윤재상(loveis7k) 작성일
너의 즐거운 하루가 엄마도 덩달아 즐거워진다ㅎ
엄마의에너자이저 아들 만날시간도1주일남았네 남은시간 행복한추억 마니만들고와~
보고싶네 울아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재상이도 한국가서 부모님먼저 보고 신전떡볶이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앞으로 7일정도 남았는데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아쉽게 선물을 사지 못하고 돌아서는 아이가 울아들이었지 싶네ㅋㅋ
보고싶은 아들~ 있다가 목소리 들으며 통화하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형진이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먹을 것도 사고 빌린 돈을 링깃으로
갚고 했습니다. 형진이는 지금 전화순서 기다리고있습니다. 곧 전화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