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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3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23:24 조회979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N03 정우, 재영, 태경, 동준, 현우, 동후, 유석, 지석, 상현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오늘 하루는 맑습니다. 밝은 햇살을 받으며 눈을 뜨는 아이들은 비몽사몽인 채로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줄을 서고, 밥을 먹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스크램블, 치킨너겟, 감자튀김 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맛있었는지 아이들은 싱글벙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올라가 씻고 알아서 준비를 합니다.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이제 오늘의 정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1:8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레스토랑 사장이 된다면 메뉴를 직접 짜보기도 하고 명사의 단수와 복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형용사 종류와 순서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영어 본문을 읽고 그거에 관하여 아이들이 서로 Free Talking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 실력과 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인거 같아서 좋은 시간인거 같습니다. 좀 더 아이들이 좋은 본문을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원어민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탕수육이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주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은 숙소에 올라가 오후 수업 준비 하였습니다. 1:4수업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를 통하여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술술 자신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한층 발전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CIP 시간에는 “라이온킹”을 이어서 시청하며 곧 있을 장기자랑에서 각자의 역할을 정했습니다. 아이들은 정해진 역할을 분담하고 나서 각자 맡은 역할의 소품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영어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어제 수업하루 일과에 대해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선생님 없이도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 갑니다. 그런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아직은 어색해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젠 자신의 이야기를 잘 표현합니다.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 김치, 배추, 롱간 등이 나왔습니다. 오늘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으로 아이들이 무척 맛있게 먹어주어서 너무 감사한 날입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난 뒤 우리아이들은 그룹 방에 잠시모여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갑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굉장히 유명한 테마파크로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출발을 해야 하고, 국경을 넘어야 하는 일정이라 아이들이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저의 말을 너무 잘 들어주어서 안전하고 재밌게 액티비티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도 훌륭히 마칠 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과 다양한 사진을 남겨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박동후] 동후야 벌써 24살이네 지금쯤 이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공군생활을 하고 있겠네. 그때쯤이면 네가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겠지? 항상 안전하게 조종하자!!

 

[하상현] 10년 후의 하상현아 그때쯤이면 acme 캠프에서 공부한 것도 기억하지 못하겠지. 그래서 이 편지를 남긴다. 지금은 아이들이랑 잘 지내고 있으니 그렇게 알아.

 

[손정우] 안녕,10년 후의 정우야 먼저 여태까지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살자 정우야 넌 대학에 가겠지 그러면 대학 잘 조업하고 네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했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10년 전 정우가

 

[최재영] 10년 후 재영아, 너는 어느 대학교 갔어? 생활은 어때? 취미는 뭐야?  잘 지내고 있지? 잘 가 –10년 전 재영이가-

 

[김유석] 10년 후면 아마 너는 대학에 갔겠지 아니면 말고 나는 지금 애크미 캠프에서 공부하고 있어. 미래에서는 꼭 공부 열심히 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파이팅!

 

[송지석] 안녕 지석아! 나는 너의 10년 전의 지석이야! 지금쯤 너는 군대에 있거나 대학에 있겠지? 거기서도 열심히 살고 잘 먹고 잘 살아! 안녕!

 

[김태경] 10년 후 나야! 내가 너한테 물어볼게 있어. 나는 어느 대학교 갔고 복권당첨번호 좀 알려줘 꼭 그럼 안녕!

 

[정동준] 안녕 동준아 지금이라면 너는 내 생각으로는 군대에가 있겠지. 나는 지금 애크미 영어캠프에 와있어.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있어! 너는 지금 어때? 미래의 네가 보고 싶어! 그럼 건강해! 안녕!

 

[원현우] 현우야 너 무슨 중학교, 고등학교 갔어? 잘못 갔어도 괜찮아. 그리고 너의 취향은 뭐야? 지금 나의 취미는 게임이야. 뭐 당연하지. 그러면 계속 건강해야 돼! 빠이! 

댓글목록

최재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재영(cjy0925) 작성일

이제 캠프떠난지도 2주가 다되어 가네요. 처음엔 시원섭섭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고싶은 맘이 커지네요. 그래서 다이어리 기다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이제 친구들,선생님과도 꽤 많이 친해졌겠어요. 선생님께서 날마다 소식도 전해주시고 아이들 케어도 잘해주고 계셔서 맘놓고 지냅니다. 지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겠네요. 안전하게 일정마치고 돌아오길 바라며 늘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재영이 담당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벌써 2주가 되었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거 같습니다. 우리 N03 아이들이 적응도 잘해주고 저의 말에 잘 따라 주어서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훌륭히 마친 아이들에게 칭찬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사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