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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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1:26 조회1,1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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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A,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 하늘은 흐린 편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조금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이 친구들을 깨워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특했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는 동안에도 우리 아이들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새우볶음밥, 미트볼, 콘프레이크 등 맛있는 메뉴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친구들과 둘러 앉아서 이야기를 하며 잠을 깨우는 듯 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밥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후,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수업에 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움직이는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듯 보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재미있게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평소 친구들끼리 즐겨 했던 게임을 선생님과 영어로 하니 아이들이 매우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마피아 게임 뿐 아니라 여러 보드 게임도 같이해서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몇몇 친구들은 오늘 Matilda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여러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3교시까지 수업을 들은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맛있게 먹은 아이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소면과 고기를 넣은 설렁탕과 소세지 튀김, 두부조림 등이 나왔는데 설렁탕이 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밥을 먹었는데, 친구가 다 먹을 때까지 올라가지 않고 기다려주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후에는 스포츠 시간으로 자유 수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수영을 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단어를 외우고 공부하는 것이 더 좋았는지 수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스포츠 시간인 만큼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기로 약속하고 아이들은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신문지로 입체 강아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신문지로 어떻게 입체적인 강아지를 만드는지에 대해 의아해했었는데,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함께 만들다 보니 금세 모두 완성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멋진 작품을 완성해내는 아이들이 대견했고 오늘도 아이들의 멋진 손재주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아이들은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율 학습을 했습니다. 어떤 수업이든 열심히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맛있고 매콤한 수제비와 달걀 오믈렛, 장조림, 열대 과일인 롱간이 나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수제비 국물이 맛있다며 더 받아갔습니다. 오늘도 한 테이블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하루는 단어 시험을 쉬고, 아이들과 간식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환호성까지 지르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식 파티를 하며, 중간에 개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캠프가 시작한 지 일주일이 넘어간 시점에서, 아이들과 개인적으로 대화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짧은 시간이지만 개인별로 상담을 진행했고 아이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암벽 등반 액티비티에 나가는 날입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황예담]
예담이는 사차원적인 성격과 말투로 우리 그룹을 항상 웃게 해 주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대견한 아이입니다. 예담이를 보면 제가 항상 씩씩한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육채경]
채경이는 선생님을 살뜰하게 챙길 줄 아는 착한 아이입니다. 수업시간에도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아이들이 자칫 시끄러워질 때면 리더십을 발휘하여 상황을 정리하기도 하는 똘똘한 아이입니다.
[남예린]
예린이는 귀여운 미소와 달리 생각이 어른스러운 아이입니다. 마냥 귀여워 보이다가도 예린이와 대화를 나누면 예린이가 얼마나 속이 깊은 아이인지 알게 됩니다. 예린이의 이러한 성격 덕분인지, 모든 아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은원]
은원이는 처음에 사진 찍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이 중 한 명이었는데, 부모님과 통화를 한 후에 사진을 가장 적극적으로 찍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또 은원이는 영어 일기를 쓸 때마다 글씨가 예쁘다고 원어민 선생님께 칭찬을 받곤 합니다.
[서은총]
은총이는 여전히 N11 그룹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목소리도 크고 춤도 잘 추는 편이어서, 은총이가 움직이기만 하면 우리 그룹 아이들이 웃음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은총이 덕분에 행복한 N11 그룹이 되는 것 같아 고맙습니다.
[김연우]
연우가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조용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 마디 할 때마다 아이들이 빵 터지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단어 시험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는 예쁜 아이입니다.
[김지원]
지원이는 이제 캠프에 완벽히 적응하였고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놉니다. 중국 생활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도 하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단어 시험도 세 번 모두 백 점을 받은 성실한 아이입니다.
[이수진]
수진이는 인솔 선생님들과 가장 친한 아이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인솔 선생님들이 지나가실 때도 밝게 인사를 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오늘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했지만, 약을 먹고 괜찮아진 후 바로 수업에 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아이들이 모두 예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고 성실한 거 같습니다.
매일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과 코멘트를 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할 길 없어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캠프 다녀온 조카를 보면 캠프 후에도 연락하고, 자기들끼리 놀이동산도 같이 가고
한달 동안 함께 한 끈끈한 우정이 느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헤어지는 날 아쉬워서 우는거 아닌지, 아마도 채경이는 운다에 한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우리 채경이도 지금 그룹 아이들과 예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채경이도 저도 캠프가 끝나면 많이 아쉬울 것 같네요.^^ 채경이에게 행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
선생님께서 상담도해 주시고 그러한 내용과 그날그날 있었던일을 매일 올리기에도 힘드시겠네요...그러한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오늘은 엑티비티 암벽등반을 한다고하니 조금은 걱정입니다. 울딸 예린이가 무서워하지는 않을지??그러나 조금은 겁이 없는 아이라서 잘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예린아 오늘도 즐거웠니? 항상 모든 시간을 즐기는 예린이가 되길바라고 요즘 몸 컨디션은 좋은가보네..항상 웃는모습의 울딸 사진을 보면서 아빠는 걱정의 마음을 덜수 있어서 좋단다. 잘놀고 잘먹고 즐겁게 즐기는 울딸 짱이에요...내일도 댓글또 올릴께 그때까지 안녕.아빠도 엄마랑 오빠랑 즐거운 주말보내야겠다...암벽등반 재미있겠다 아빠도 같이하고싶지만 다음기회에 같이하자 약속...잘지내고 다음에봐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예린이는 어제 밤 부터 암벽 등반 액티비티를 많이 기대했습니다.
예린이가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신 소중한 코멘트는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캠프앨범 20-01-10 아침에 작성한 글 여기로 옮겨 적습니다.^^
선생님께서 바쁘신 것 같아 채경이에게 전달되었으면 해서요^^
감사합니다.
<<옮긴 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20-01-10 07:08
좋은 아침! 여긴 아침 7시야.
어제는 퇴근하고 반찬 만드느라, 캠프 내용을 확인 못해, 출근 전 들어왔지.
하루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거 같아,엄마도 흐뭇하고 행복해진단다.
울딸!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사랑해!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20-01-10 07:38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구나! 여기는 겨울이라는 것 알지^^
그래도 땅속에서는 벌써 봄을 향할 준비를 하고 있겠지.
채경이도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도 정성을 다해 행복하게 보내렴!
아빠도 출근을 앞두고 적는다. ♡사랑해 울딸 채경♡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에 적어주신 소중한 코멘트 채경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연우(paransea) 작성일
아이들을 항상 꼼꼼하게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우가 좀 조용한 편이라...선생님께서 물론 그러하시겠지만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잘 보살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무실을 통해 말씀드렸는데 레벨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하던거와 비슷했으면 하는데...그게 아닌거 같아요 다시 한번 체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과 다이어리 코멘트 매일 올려주시는거 쉬운일이 아닌데 매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앞으로도 연우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우 레벨 관련 부분은 연우와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본 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