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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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8 00:31 조회1,0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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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A,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어제 저녁에 말레이시아에 비가 왔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레고랜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좀 더 잘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서 ‘레고랜드 가자~’라고 말을 하니 벌떡 기상을 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피곤해 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어제 액티비티를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잘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 준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볶음밥과 소세지, 토스트 등으로 이루어진 맛있는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레고랜드로 향했습니다.레고랜드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둘씩 짝지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리인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레고랜드까지는 버스로 10-15분 밖에 걸리지 않아 지루할 틈 없이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경쾌한 발걸음으로 레고랜드로 향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들어와 학생들이 좀 더 자유롭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약속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이를 반복적으로 확인하여 늦는 아이들이 없도록 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액티비티인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도 반복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주의사항을 들은 후, 아이들은 자유롭게 레고랜드를 돌아다녔습니다. 중간에 우연히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은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여러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수를 사 먹기도 했습니다. 호텔에서 공부를 하다가 나온 액티비티라 그런지 우리 아이들이 유독 신나 보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더운 야외였지만 아이들의 밝은 기운을 받으며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약속 장소에 시간에 맞게 잘 도착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보다 훨씬 큰 규모의 야외 액티비티라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레고랜드 내에 있는 양식 식당에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미트스파게티 두 종류의 스파게티가 제공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바깥에서 돌아다니느라 무척 배가 고팠었는지, 남기지 않고 모두 잘 먹었습니다. 점심 시간을 가진 후, 약 한 시간의 자유 시간을 더 주었습니다. 이 때는 저와 함께 레고랜드를 돌아다니며 레고로 이루어진 건물들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아까 놀이기구 탈 때는 보지 못했던 신기하고 귀여운 건물들이 많다며 좋아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레고랜드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탈의실에서 챙겨온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준비운동을 한 후 아주 신나게 워터파크를 즐겼습니다. 워터파크에서도 마찬가지로, 주의사항을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약속 시간과 장소를 알려준 후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누구보다 재미있고 신나게 다 같이 어울려 놀았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치킨을 사 먹기도 하고, 수박 에이드를 마시기도 하며 알차게 잘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끝나갈 때 즈음,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재빨리 수영장에서 빼내어 액티비티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샤워실에서 간단한 샤워를 한 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다시 한 번 깨끗하게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한 후에는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비빔밥이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 물놀이를 한 후라 더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룹별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그룹은 자유시간에 간식 파티를 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저에게는 힐링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08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레고랜드 소감>
[황예담]
레고랜드에 있는 놀이공원이 재미있었다. 우리끼리 4명씩 조를 짜서 돌아다녔는데, 총 놀이기구를 6번 정도 탔던 것 같다. 줄이 짧아서 많이 탈 수 있어서 좋았다. 롤러코스터 종류가 많았고, VR 게임처럼 타는 것도 있었다. 짧지만 강렬한 놀이기구도 많았다. 하지만 워터파크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다.
[이은원]
레고랜드는 정말 재미있었고 밥이 너무 맛있었다. 워터파크는 노는 시간이 조금 짧았지만 슬라이드가 너무 재미있었다. 워터파크에서 먹었던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이수진]
레고랜드 놀이공원도 재미있었고, 워터파크도 재미있었다. 점심이 정말 짱 맛있었고 놀이기구가 또 타고 싶었다. 오늘 하루 동안 재미있고 웃긴 일이 많이 있었지만 다 쓸 수 없는게 아쉽다. 워터파크에서 비가 오는 바람에 시간이 좀 짧아진 게 아쉬웠다.
[남예린]
레고랜드 놀이공원을 먼저 가서 VR lego race를 먼저 탔다. 아주 재미있었다. 다음으로 Shop을 가서 기념품을 사고 popcorn을 사서 먹고 카페를 갔다. 그리고 다른 놀이기구들도 많이 탔다. 덥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는 파토풀도 타고, 워터 슬라이드도 2개나 탔다. 그리고 유수풀도 탔다. 매점에서 음료수도 사 먹고 다음에 또 가보고 싶었다. 아주 좋았다.
[김지원]
레고랜드에서 놀이기구를 3개 정도 타고 콜라를 샀는데 시원해서 좋았다. 근데 날씨가 조금 많이 더워서 좀 힘들었다. 점심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였는데 엄청 맛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서 기념품샵에 가서 열쇠고리를 총 5개 정도 샀다. 워터파크에서는 먼저 3명이서 타는 워터슬라이드를 2명이서 탔다. 워터 슬라이드는 꽤 재미있었는데 튜브가 좀 무거워서 들고올라가기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2번 타고 유수풀로 갔다. 오늘 하루 친구들이랑 놀이공원, 워터파크를 가서 엄청 재밌는 날이었다.
[서은총]
처음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 힘들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레고로 만든 조형물이 너무 예뻐서 하나도 안 더웠다. 그리고 놀이기구를 5개를 타고 6번을 탔다. 워터파크도 너무 재미있었고 좋았다.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
[김연우]
레고랜드와 워터파크 모두 재미있었지만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다. 점심에 먹은 스파게티는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도 또 이렇게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육채경]
레고랜드에서 놀이기루를 6번이나 탔다. 모두 다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다 젖어서 조금 놀랐지만 엄청 재밌었다. 워터파크도 정말 재밌었아!! 친구들이랑 튜브도 타고 놀아서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
예린아 또가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날이었다니...아빠도 가고 싶은걸..ㅋㅋ
그렇게 엑티비티는 안전하고 즐겁게 놀면되는거야. 그리고 수업시간에 받은 스트레스는 확풀고 다시 공부하는 모습의 울 이쁜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여기는 오늘도 비가 계속오고 날씨가 안좋은데 거기도 우중충하나보네...그래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지내고 오늘 처음으로 전화를 온다고하니 모든 약속을 접고 집에서 대기해야겠다..있다가 전화로 만자자꾸나...오늘도 화이팅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예린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N11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예린이는 어제 누구보다 재미있게 레고랜드에서 놀며 수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 앞으로도 안전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예담님의 댓글
회원명: 황예담(aoltw) 작성일예담아 잘 있나보내. 매일 캠프앨범과 캠프다이어리는 엄마와 함께 잘 보고 있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같고, 수업도 잘 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마음껏 보고, 즐기고, 느끼고 오길 바란다. 나중에 귀국하면 예담이 좋아하는 음식 같이 먹으러 가자..예담 파이팅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예담이는 그룹 친구들과 잘 어울려 캠프 생활 하고 있고, 수업도 누구보다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예담이가 앞으로 행복하게 캠프에 임할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