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장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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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6 21:44 조회9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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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양준성, 김규민, 곽준용, 유순호, 이윤호, 이현욱, 김도훈, 이상준, 김민석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오늘은 다소 구름 낀 흐린 아침이 아이들을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이제 캠프가 거의 다 끝나가서 그런지 하루가 또 지나가서 아쉽고 섭섭한 표정으로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친 뒤 필기구와 책을 챙겨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장기자랑 콘테스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어 오전 수업만 진행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는 마지막 수업을 기념하여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게임을 같이 하기도하며 각 선생님들의 방식으로 학생들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막상 선생님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슬펐는지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고 선생님들과 포옹하며 다음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어제 리폼한 티셔츠를 입고 진행되는 패션쇼가 있었습니다. 신나는 음악 반주에 맞추어 워킹 연습도 해보고 무대 동선도 짜보았습니다. 패션쇼 연습이 끝나고는 실전 무대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선생님들과 다른 학생들 앞에서 멋진 포즈도 취하고 파워풀한 워킹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리폼한 티셔츠를 실제로 입은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 너무 잘 어울리기도 했고 아이들의 손재주도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장기자랑 콘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24개의 팀이 각기 다른 주제로 준비한 무대를 마음껏 뽐내 주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팀도 있었고, 춤을 추는 팀도 있었으며, 꽁트를 준비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비록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는 수료증을 받으며 캠프 졸업식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는 공연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간식파티도 열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진짜로 마지막입니다. 내일 싱가포르 리버 사파리로 마지막 액티비티를 다녀오면 캠프의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액티비티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캠프 일정이 모두 끝나 들떠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의 마무리와 귀국 준비로 인해 8월17일(토) 오후 6시까지 우체통으로 보내주신 편지에 한해서만 학생에게 전달 가능합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학생들에게 장기자랑을 마친 소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양준성
처음에는 무대에 오르는 것이 두렵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는데 막상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가니 그렇게 떨리지 않았습니다. 신나는 노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불러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김규민
오늘 장기자랑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 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다른 팀을 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곽준용
친구들과 무대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 친구, 형, 누나, 동생들의 멋진 공연을 보며 저도 더 멋진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순호
오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 떨리긴 했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멋진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윤호
무대에 올라가는 것이 떨리고 연습도 많이 못해 가사를 잃어버릴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올라가니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이현욱
장기자랑을 오랜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신기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김도훈
연습은 많이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상을 타지 못해도 아쉬움은 없습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준
처음에는 가사를 외우는 것이 어려워서 걱정이 많았지만 친구들이 가사 외우는 데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무대에 올라서도 함께 노래를 부르니 가사가 잘 생각났습니다.
#김민석
다른 친구들의 무대를 보니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도 더 멋진 무대를 만들어 볼 걸 이라는 후회가 조금 남긴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댓글목록
이상준님의 댓글
회원명: 이상준(yahdemi) 작성일
선생님 그동안 우리 아이들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정~말 잊을 수 없는 인생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돌아오실 때도 안전한 여행길 되시길 바랄께요~ 고생 많으셨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저도 4주동안 아이들과 함께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준용님의 댓글
회원명: 곽준용(sunk9029)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 준용아~~~영어캠프졸업 축하해!!!
3반 김장수 선생님 4주동안 준용이 돌봐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감사합니다!